경남일간신문 | 경남 김해시는 김해축협과 사천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 기탁식에는 이강희 NH농협 김해시지부장,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 김성수 NH농협 사천시지부장, 이형주 사천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김해시에 고향사랑기부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양 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해당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송태영 조합장(김해축협)은 “이번 상호기부가 두 지역 간 협력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축협 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사회 및 농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형주 조합장(사천축협)은 “김해축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축협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사천축협이 한마음으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산림청 주관 ‘2025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폐선 철도부지를 생활형 도시숲으로 재탄생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1905년 개통 후 2010년 복선화로 폐선된 진영 철도 주변은 오랜 기간 방치되며 지역 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남아 있던 공간이었다. 시는 이 부지에 총 3.8km 길이의 선형 도시숲을 조성해 ‘도시 전체가 숲이 되는 김해’의 대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폐선부지 총 6km 구간 중 3.8km에 2016년부터 2024년까지 172억원을 투입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진영역사공원 ▲폐철로 도시숲 ▲하모니숲 ▲맑은바람 생태숲길 ▲스마트그린 도시숲 ▲도시바람길숲 등이다. 이어 2026년까지 나머지 2.3km에서 도시바람길숲 2·3단계 사업을 추진해 녹지축 연결 통합적 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한다. 조성 전 쓰레기 투기와 어두운 환경으로 이용이 제한됐던 공간은 산책로·자전거도로·휴게시설·문화공간이 갖춰진 생활형 녹지로 변화했다. 지금은 어린이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가족 간의 갈등과 치유 및 화해를 유쾌하게 풀어낸 블록버스터 휴먼 코미디 연극 '보물찾기'를 오는 6일 오후 2시, 6시 누리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보물찾기'는 충청도의 한 시골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남매의 유산 공방과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빠르고 경쾌한 리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개발로 인해 시세가 급등한 집을 매각하려는 누나 ‘금석’과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키려는 동생 ‘보석’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어머니가 남긴 ‘보물’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며 이야기는 반전의 흐름을 맞는다. 현실 남매 같은 생생한 연기와 충청도 사투리가 더해져 웃음과 갈등, 감동이 교차하는 유쾌한 휴먼 코미디인 이번 공연은 가족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공감이 되는 서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말 공연이다.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을 이어오며 높은 관객 만족도를 기록한 작품으로 초연의 호응을 바탕으로 재정비와 재공연을 거듭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이태호 문화예술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사랑하는 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회장 강옥례)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영농기술로 만든 우리 쌀빵 400개, 블루베리 콤포트 200개, 천연 클렌징바 160개(총 700만 원 상당)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나눔활동으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강옥례 회장은 “진영단감축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영농기술교육까지 여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농촌사회 지역공동체 유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도 생활개선회를 조직적·체계적인 활동을 통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주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장유출장소는 1일 오전 11시 장유2동 젤미마을 오일장 일원에서 장애인·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장유지역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으로 1,091건, 친환경자동차법 위반으로 665건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법주차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장유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등 40여명은 장애인·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근절 관련 피켓과 전단지로 시민들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위반 기준과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장유출장소는 앞으로도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을 위해 장유자동차운전전문학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반 신고가 잦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수막 게시, 스티커와 전단지 배포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차영 소장은 “장애인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의 올바른 충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 복지관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온 이종철, 이미선 봉사자가 '2025 제14회 경상남도 나눔대회'에서 황금봉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황금봉사상은 경상남도가 매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온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오랜 기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모범 자원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두 봉사자는 복지관 식당에서 장애인 이용자들의 식사 준비, 배식, 환경정리, 위생관리 등 전반적인 급식 지원 업무를 맡아 꾸준히 활동해왔다. 점심시간의 분주한 현장에서 언제나 빠르고 정확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이용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종철 봉사자는 체계적인 동선 정리와 식기 관리로 식당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바쁜 시간에도 늘 친절한 태도로 이용자와 직원들에게 신뢰를 받아왔다. 이미선 봉사자는 이용자의 개별 식사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며, 배식 보조뿐 아니라 식당 주변 정리·위생 점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대표 임주택)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한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음악과 예술로 만나는 황금빛 시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60~7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미술, 신체 움직임이 결합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 관계 형성과 음악 활동 적응을 거쳐 자기표현과 창의적 예술 활동으로 확장되는 단계적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각예술 활동에서는 색채 표현, 콜라주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감정표현과 몰입도가 높아졌으며, 음악 활동에서는 타악기 연주와 리듬 활동 등을 통해 정서환기와 음악적 집중이 강화됐다. 특히 시각과 청각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통합적 예술 경험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과 성취감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정순미 관장은“예술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의 주민음악동아리 ‘구산 하모니’가 삼정동 성모요양병원을 방문, 재능기부 공연을 선사했다. ‘구산 하모니’는 악기를 배우는 즐거움을 넘어, 그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자 결성된 주민 동아리다. 이날 공연은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한 선곡이 돋보였다. ‘소양강 처녀’, ‘낭랑 18세’, ‘서울 구경’ 등 추억의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공연 내내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힘차게 손뼉을 치고 노래를 합창하는 것은 물론,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며 봉사단과 하나 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치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세대가 소통하고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현동)이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천문대(대장 임상대)와 협력하여 진행한 지역자원 연계 협업사업 “2025년 별빛탐험대”가 청소년과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모집 기간부터 청소년 및 가족들의 폭발적인 참여 열기를 보인 이번 행사는 최종 선정된 가족들을 대상으로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김해천문대 전문 해설사와 함께 달과 토성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고, 스마트폰으로 천체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기록했다. 청소년수련관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 및 체험 기회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청소년수련관 이현동관장은 “이번 별빛탐험대는 지역의 유용한 과학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과 가족에게 실질적인 교육적 가치와 행복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단위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와 참가자 피드백을 바탕으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달 28일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의 하나로 공공급식 관계자 약 30명(농가,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농업기술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남해군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2020년 문을 연 뒤 관내 30개 학교와 4개 기관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서는 공공급식 공급 현황과 농가 조직화 기획생산 구축 상황,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청취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창선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남해군 농산물 유통 구조와 품목별 품질관리 방식을 살펴보고 함안군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기획생산을 선도하는 지역 농가 현장을 찾아 양파와 배추, 무 등 주요 품목의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공공급식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자 간 소통을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2월 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동절기 재난안전 대책, 공공일자리사업의 공정 운영 등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회의는 조근제 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각 국과장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일정과 점검 과제를 공유했다. 먼저 조 군수는 지난 11월 함안 낙화놀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성과를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함안군은 에스알티(SRT) 어워드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져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어 연말연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한파와 대설 등 재난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화재 예방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 군수는 “동절기 안전은 군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점검으로 피해를 줄여 달라”고 말했다. 12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중간보고회와 행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 3월부터 시행된 법률에 따라 농촌 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난개발과 인구 감소, 열악한 정주 여건 등 농촌이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군수와 부군수, 행정협의회 소속 부서장이 참석해 지역 농촌의 현황과 주요 과제,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은 앞으로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세부 내용을 세심하게 살펴 실효성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올해 1월 착수됐으며 2026년 3월까지 수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혜영)는 지난 2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역량을 높이고 자긍심을 북돋기 위한 ‘2025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급식지원센터장, 보육교직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사 10명과 관련 기관 1곳이 도지사·군수·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 조리사 3명이 함안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다과와 차를 함께 나누며 교직원과 참석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1부에서는 임혜영 회장의 대회사와 조근제 군수의 격려사, 의원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는 기타 공연과 인문학 특강으로 구성된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교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임혜영 회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노고를 인정하고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연합회도 지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이동금연클리닉에서 총 63명 중 26명이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해 41.2%의 금연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전국 보건소 금연클리닉 평균 6개월 성공률인 33.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동금연클리닉은 공공기관과 기업체, 학교, 자활센터 등 7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관별 금연성공률도 고르게 나타났다. 공공기관 52.6%(함안군청 60%), 기업체 40.7%, 고등학교 37.5%, 자활센터 22.2%의 성공률을 보였다. 금연성공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상담 내용과 상담사 친절도, 시간·장소 편리성 모두에서 92% 이상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의 질이 높게 평가됐다. 중간종결자 설문에서는 스트레스와 의지저하, 금단 증상 등이 금연 중단의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금연클리닉 재참여 의사는 94%로 매우 높게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 향상과 꾸준한 대면 상담이 금연 성공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이동금
경남일간신문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협의회장 최광련)는 11월 28일 오전 10시 30분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안군수와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11월 1일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의 임기는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새 협의회는 앞으로 2년 동안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평화통일 관련 의견 수렴과 정책 건의, 지역사회 통일 기반 조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최광련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열린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책임 의식과 소명감을 가지고 지역의 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적극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제22기 자문위원들이 주민과 함께 다양한 통일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통일 의식 확산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