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진주시 정원문화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림복지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일찌감치 ‘산타’가 찾아와 겨울 축제를 펼친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산타가 미리 온 이유?’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및 신년맞이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계절 숲의 매력을 담은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이번 겨울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겨울 숲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심신의 휴식과 따뜻한 위안을 제공하는 산림치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복과 크리스마스, 국악과 캐럴 등 크리스마스 문화에 우리 전통문화 요소를 접목한 것이 눈에 띈다. 따라서 연말연시의 의미와 함께 이색적인 축제 분위기를 담아내면서 숲 속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복 입고, 미리 즐기는 크리스마스 올해 겨울 축제는 새해를 앞두고 ‘드레스 코드’를 정해 한복을 입은 방문객에게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문화예술과는 지난달 30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이순신공원 해안가와 공원 일원, 세자트라숲 일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해 공원 일원과 산책로 환경을 정비하고,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일상 속 나눔문화 실천과 함께 보다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직원들은 이순신공원 해안가 쓰레기 수거, 산책로 주변 정화활동, 공원·시설 일대 시설 점검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정비 활동을 펼쳤으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면서 그 일대의 환경을 지키는 책임감으로 실천에 옮기는 등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와 의미를 더욱 높였다. 이선기 문화예술과장은 “이순신공원과 세자트라숲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쉼터인 만큼,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먼저 솔선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온기 나눔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 시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센터 1층 토닥갤러리에서 ‘김가영·엄미란 초대 2인전 –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 전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예술적 성장을 함께 이어온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를 지속적인 창작 활동 속에서 ‘인연’의 의미로 확장시키며 상호 영감과 지지가 돼왔다. 전시 작품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 인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 ‘인연(因緣)’은 단순한 관계 형성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속에 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자리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은 따뜻함과 위로, 관계가 주는 힘을 동시에 드러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통영시 청년센터 토닥갤러리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일 함안소방서 중회의실에서 산불 예방과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함안군 산림녹지과장과 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8명이 참석해 대형 산불 발생 시 비상 관리체계 가동,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 진화 운영체계 등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함안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오는 12월 6일 입곡군립공원에서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산불방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카메라 상시 모니터링, 악양생태공원 헬기 배치, 영농부산물파쇄단 운영 등으로 산불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지난 1일 법무법인 금강 소속 안정환 변호사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정환 변호사는 법무법인 금강에서 민형사 사건과 기업 자문, 공공기관 지원 등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과의 연대를 중요하게 생각해 온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기탁식에서 안 변호사는 “고향 함안은 제 삶의 시작점이자 늘 마음 속에 자리한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작은 출발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귀한 뜻을 보태 주신 안정환 변호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복지, 교육, 문화, 지역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함안군은 최근 지역 출신 인사들의 참여가 늘어 고향사랑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2025년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의 결과물로 대동면의 이야기를 채록한 도서 ‘대동, 시간을 거닐다’를 이달 중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김해시 거점 도서관으로서 지역자료를 수집하고 정리보존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장유지역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진례, 2024년에는 주촌의 마을 이야기를 채록해 ‘김해마을 탐사기’ 시리즈를 발간했다. 주로 급격한 도시화로 마을 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거나 문화, 산업, 역사 유적지 등의 기록 자원이 다양한 곳 위주로 아카이빙 작업을 하고 있다. 대동면은 김해시 가장 동쪽에 자리한 김해의 관문으로,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과 더불어 영남학파를 이끈 남명 조식이 후학을 길러낸 산해정부터 화훼단지와 정구지(부추의 방언)밭을 일궈낸 사람들, 수안마을 수국축제에 대동할매국수집까지 지역의 생생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책자에는 대동면 10개 리 마을 이야기가 주민들의 구술로 빼곡하게 담겨 있다. 해당 도서는 발간 후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에 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내년 1분기 평생학습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평생학습강좌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배움과 성장을 돕는 지역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며 분기별 44개 강좌를 10주 동안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연령대별로 시차를 둔 접수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에서 접수하고 있다. 강좌는 예술·어학·신체활동·취미활동 분야를 중심으로 44개 강좌를 편성했다. 특히 고령층을 위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김해시립도서관 최초로 ‘시니어 태권도’를 개설했다. 해당 강좌는 시니어들의 균형감 향상과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줄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고령층의 참여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높은 수요에 따라 ‘베리굿 힐링 노래교실’은 10회에서 12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강좌들도 내용을 보완해 내실화에 힘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령층의 건강한 삶과 사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시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시민 정서 치유와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오는 9일과 16일 양일간 ‘공감과 치유의 시 문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정서적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시기에 시 문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고독과 상처에 대하여’, ‘동행, 따뜻한 삶에 대하여’를 주제로 2회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을 포함한 7명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시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시 낭송과 시 쓰기 등 다양한 문학적 활동으로 참여자들은 깊이 있는 시문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김해시 거주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 한 편이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휴식이 될 수 있는 온기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2026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등 이주민과 지역주민 간 상호 문화를 존중하고 지식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도서관 중심의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영한빛도서관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이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내년 7월부터 연말까지 ▲탐방과 연계한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한빛 문화탐방단’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다문화 가정 독서 테라피 ‘다(多)다른 가족’ 등 다문화 이해, 체험, 교육, 교류 4개의 과정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역 통합의 장을 마련해 다문화 친화적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인과 내국인의 상호인식 차이를 개선하고 문화 다양성에 기반한 경계를 허무는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칠암도서관이 오는 6일 도서관 공연장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개관식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과 축사 후 새 단장한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시설 관람으로 마무리 된다. 또 K팝 댄스 타악 공연, ‘나를 그리다, 나를 색칠하다(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체험과 이기호 저자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칠암도서관은 약 1년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과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이용자 중심의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책 문화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해 스튜디오, 작가창작실, 출판창업지원실 등 ‘창작’ 기능이 강화된 특화 공간을 갖춘 김해책문화센터를 개소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칠암도서관의 재개관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친환경 시대 흐름을 실천하면서 지역 창작문화를 선도하는 동부권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기적의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 율하도서관 등 장유지역 도서관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 인구 비율이 높은 장유지역에 위치해 어린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해기적의도서관과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우리 아이들이 더 아름다운 꿈을 꾸고 도서관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서관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김해기적의도서관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는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과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오너먼트 만들기, 달콤한 진저브레드맨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Joyful winter together’라는 테마로 영어를 익히며 시장놀이, 컵케이크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를 운영한다. 율하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꾸미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인형극과 다도 체험, 인센스 만들기 등 향으로 즐기는 야간 원데이 클래스 ‘은은한
경남일간신문 | 거제 치유의 숲은 기존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료 시점(12월 20일)을 전후하여,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인 치유 경험을 제공하고 연말 휴식을 선물하고자 '숲속 힐링 요가 · 싱잉볼로 채우는 따뜻한 하루' 특별 행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2월 7, 8, 21, 22, 24 총 5일간, 오후 13시~14시 30분, 오후 14시 30분~16시까지 1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 위탁 운영 종료로 인한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거제 관내 전문 요가 강사를 섭외하여 수준 높은 치유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요가 · 싱잉볼 명상’은 숲이 주는 자연의 소리와 피톤치드 속에서 부드러운 요가 동작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고, 명상 음악인 싱잉볼(Singing Bowl)의 깊은 울림을 활용하여 심리적 이완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고요하고 평온한 겨울 숲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를 통한 사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와 연계하여‘맞춤형 영양꾸러미’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령화 사회가 심화됨에 따라 식사 준비와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특히 돌봄 공백이 있는 독거 및 치매 부부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영양꾸러미는 균형영양음료, 저당 양갱, 한입 영양 안심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원들이 치매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영양꾸러미 전달과 함께 따뜻한 말벗 서비스를 제공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러미 전달과 말벗 봉사에 함께 해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영양꾸러미 지원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2025년도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법무부가 체류 외국인(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 소지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과정으로, 한국어·한국문화·한국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외국인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과정을 이수하면 귀화 면접 심사 면제와 영주 자격 신청 기본 요건 충족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거제시가족센터에서는 올해 0단계부터 5단계까지 총 9개 반을 운영했으며, 총 157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적 자신감도 함께 키웠으며 특히 4~5단계 과정은 영주권 및 귀화를 준비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최근 거제시 거주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거제시가족센터는 2026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전 단계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한국어·한국문화·한국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동절기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민기식 부시장이 지난 3주간 주말마다 시 관내 9개 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산불방지 인력의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기식 부시장은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을 역임하며 올해 산청군 대형산불 대응을 직접 지휘·경험한 실무형 전문가로, 이번 순방에서도 현장 대응 중심의 예방체계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산불방지 인력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기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산불방지인력이 규정된 근무체계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과 개선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민 부시장은 각 면을 방문하여 TBM 실시 여부, 순찰·초소 근무 상황, 장비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산불예방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확인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불 감시·진화 인력 운영체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및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민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