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함안군 안단테 치유농장에서 합천군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76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장 체험 나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프로그램 이용자들에게 외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고버섯을 직접 수확하고 버섯을 활용한 쿠키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포함해 텃밭과 정원을 함께 걸으며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집에 있으면 하루가 길고 외롭게 느껴졌는데 직접 버섯도 따보고 쿠키까지 만들어보니 즐거워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는 권역별 네 곳의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인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작업인지훈련, 메타인지, 생활공예, 손바느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치매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장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능력 증진, 정서적 지지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3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군수 주재로 합천군, 합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요양원 1개소(합천노인전문요양원) ▲농어촌민박 2개소(소담채, 길가온) ▲야영장 2개소(달빛글램핑, 합천H글램핑) 등 5개소를 표본 점검했으며, 그 외 시설은 각 소관부서에서 점검반을 자체 편성하여 병원 2개소, 전통시장 6개소, 노후주택 2개소, 요양원 5개소, 농어촌민박 12개소, 야영장 8개소 등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시설 관리실태, 피난·대피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취약시설 모니터링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6년 연속 ‘최우수(A등급) 그룹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실태점검은 전국 160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해 실시됐으며,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에 관한 사항 및 유수율 개선,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 상수도 정책에 관한 사항을 총 3개 분야, 3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사천시는 ▲상수도 위기대응능력 정도 ▲정수공정의 운영 ▲유수율 개선 실적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Ⅲ그룹(5만명 이상 20만명 미만) 상위 20%에 부여되는 최우수 A등급을 6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최우수 그룹 선정은 사천시의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체계적인 관망 관리, 철저한 수질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4일 거창군다목적체육관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이재운 군의회의장, 윤원섭 경상남도회장 등의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거창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토대로 다 함께 잘사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 대한 격려와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통한 사업성과 보고, 유공 새마을지도자 포상, 대회사, 축사, 격려사, 실천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거창군협의회 박종한 회장)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2명(위천면협의회 신경식 회장, 가조면부녀회 신화선 회장) ▲경상남도지사 표창 3명(가북면협의회 이경영 회장, 거창읍부녀회 전숙향 회장, 웅양면문고 권경식 회장) ▲군수 표창 14명(거창읍 김준창 외 13명) 등 50여 명의 지도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은 “어떤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새마을정신을 지켜내며 지역의 희망을 밝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4일 햇살문화캠퍼스 3호관에서‘밀양소통협력공간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염성욱 과장, 도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오래된 유휴시설이 새롭게 시민 품으로 돌아온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밀양소통협력공간은 2006년 부산대학교와의 통합 이후 사용이 중단됐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변화를 맞았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공간에는 지역 밀착형 실험실, 회의 공간, 청년 프로그램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층별로 구성돼 지역사회 혁신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식은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공연으로 흥겹게 막을 올렸다. 이어 개회사, 축사, 정부포상 수여, 추진 경과보고, 시민 선언 등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밀양시는 지역사회 혁신과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포상으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4일 시청 시민홀(2층)에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진주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부지사, 진주상공회의소, 진주교육지원청 등 8개의 민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역 내 미취업 등록장애인 300여 명에게 구직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체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공기업을 포함한 23개 사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로 많은 사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인근 사천지역의 사업체도 참여하는 등 장애인의 취업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히면서 취업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채용관에서는 김명진 외 53명을 현장 면접을 통해 즉시 채용하고, 향후 추가면접 등을 통해 2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주요 행사구성은 23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 외에도 고용·복지 통합컨설팅관, 부대행사관으로 구분해 구직활동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경남일간신문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올해 진행한 ‘모두를 위한 모두를 잇는 성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모든 아동·청소년과 학부모에게 평등하게 성교육을 제공하고,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을 통해 긍정적 관계 형성과 존중 기반의 성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총 18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1,200명의 아동·청소년과 100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생명존중, 경계존중, 디지털성교육, 교제폭력 등을 주제로 보드게임·도미노·역할극 등 네 가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능동형 교육 방식을 통해 이해도와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 손영순 소장은 “인터넷과 SNS 사용 증가, 비대면 관계 형성 확대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아동·청소년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건강한 성문화와 올바른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인식하게 되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학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역문화정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문화 대전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거제시가 주최하고 (사)문화강국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사람이 머무는 지역, 콘텐츠가 순환하는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지역문화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이 맡아 그동안의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짚고, 새롭게 수립된 3차 기본계획의 비전·목표 및 주요 추진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김도일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노민호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김재준 국민대학교 교수 ▲김영실 극단 예도 부대표가 참여해 지역 현장의 경험과 문화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거제시 문화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문화의
경남일간신문 | (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 4일 (합)함양환경 이효숙 대표와 직원 일동이 500만 원, ㈜보원이엔지 노혜능 대표가 500만 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한 (합)함양환경 이효숙 대표는 “지역의 도움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꿈을 꾸고 과감히 도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원이엔지 노혜능 대표는 “기업의 역할은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이라 믿는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 기업 대표님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함양환경은 1993년 설립 이후 분뇨 및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 등 환경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환경 보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보원이엔지는 올해 초 마천면에 설립된 산림토목 설계업체로, 앞으
경남일간신문 | 바르게살기운동 거창군협의회는 4일 경남도립거창대 대강당에서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회원과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성 회복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회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장관, 경상남도지사, 거창군수 표창과 바르게 금장 등 바르게살기운동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선 11명에게 표창패를 전수하며 회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회는 국립통일교육원 김송금 강사가 ‘북한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지속 가능한 통일을 위한 국민 인식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했다. 김홍조 회장은 “올해 법질서확립캠페인,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의 남다른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회원들에게 축가의 인사를 전하며, 진실·질서·화합 기본 이념 아래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거창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하겠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4일 상대동 294-5번지 일대의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역문화와 창의 산업의 융합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상대지구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과 경남도의회 의원, 진주시의회 의원, 김영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창업기업, 대학관련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의미를 공유하면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 조성사업’은 상대동 소재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 지난 2014년 신안동 현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11년간 유휴부지로 방치돼 있던 옛 법원 부지와 건물을 활용해 상대지구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글로컬 콘텐츠 캠퍼스’는 과거 ▲검찰청 별관 ▲구치소 ▲등기소 ▲농협 등으로 활용되던 4개 동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콘텐츠 팩토리 ▲크로스 커뮤니티 ▲컬처 라이브러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3일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도천동 일대 75개소에 ‘태양광 LED 안심우편함’ 설치를 완료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어두운 골목 구간에 안전장치를 확충해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안심우편함은 인접한 구역에 연속적으로 설치돼 골목 전반의 밝기와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태양광을 LED 조명을 사용해 전력 소모가 없어 관리가 용이하다. 시 관계자는 “도천동 골목길은 그동안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지역”이라며 “안심우편함 설치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의 취지를 살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12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공직감찰담당 류승업 사무관을 초청해 ‘공직감찰 주요 적발사례’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장과 발령 3년 이내 신규 공무원을 중심으로 약 150명이 참석했다.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군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공직자의 청렴성과 책임 있는 직무수행을 요구하고 있어 군은'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공무원 행동강령','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서 규정한 정기 교육 의무에 따라 실제 감찰 사례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는 총 2시간 과정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지시·인사상 불이익·언어폭력 등 ‘갑질·직장 내 괴롭힘’ 사례, ▲보조금·위탁사업 등에서 발생한 ‘예산집행 부적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 ▲감찰 이후 조직과 제도가 개선된 우수 사례 등을 균형있게 다루었다. 고성군은 이번 교육를 통해 공직감찰 주요 적발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부패방지 관련 법령
경남일간신문 | 고성향교는 '2025년 우리지역 국가유산 바로알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전통문화 알아볼까? 놀아볼까?를 진행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최석기 경상국립대 명예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고성 갈천서원에서 배향하는 현인 중 행촌 이암, 도촌 이교, 관포 어득강 선생의 학문과 생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하여 오후까지 이어진 학술토론회는 50여 명이 참가했고, 강의가 끝난 후 질의 답변과 자유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대흥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가하여 향교 전통 복식인 유복을 입고 고성향교에서 ▲예절교육 ▲다례체험 ▲투호 ▲활쏘기 ▲국가유산 윷마블 등을 체험했다. 고성 갈천서원 현인 선양 학술토론회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예로부터 뛰어난 인재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인문학을 중시하여 뿌리내린 결과”라며, “이 자리를 통해 옛 현인의 학문과 생애를 돌아보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
경남일간신문 |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부 최초 개최, 최초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도민체육대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체육회는 12월 4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 군(함안·창녕) 지역 축제 일정 등 여러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함안군과 창녕군은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각각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대회 상징물을 공식 확정하며 준비 작업을 본격화했다. 대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양 군은 종목별 경기장 배치를 최종 마무리하고, 선수와 관람객은 물론 경남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축제형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세부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관계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함안과 창녕이 가야문화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