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부터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독립경영예정자로 병역필 또는 병역 면제자이다.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발 지원사업은 선정 후 5년까지 최대 5억원내 융자지원이 가능한 사업이고,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최장 3년간, 최대 110만 원(110만원 부터 9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매달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행 지침을 참고하거나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천시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된다. 사천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 다음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도로 12개 지점에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할 경우 1일 1회 10만 원(최초 적발된 곳에서 부과)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단속을 실시하고, 긴급·장애인·국가유공자·저공해조치 완료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저공해조치 신청차량과 저감장치 미개발 및 장착 불가 차량은 올해 11월까지, 영업용 차량은 올해 12월까지 과태료 부과가 한시적으로 유예된다. 자동차 등급 확인은 배출가스 콜센터(1833-7435)를 통해 가능하며, 저공해 조치 신청은 배출가스 누리집(mecar.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6대 특·광역시에서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올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상시 운행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운행제한 유예대상 차량 및 기간 등은 시·도별로 다소 차이가 있어 해당 지역을 운행을 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지역 단속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행 제한 단속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며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조기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오는 15일부터 인구, 민원분석, 재정현황 등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공데이터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플랫폼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통계청 KOSIS,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등 9개 플랫폼에서 200여종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가공한 후 그래프와 지도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용자는 플랫폼의 모든 데이터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능형 CCTV, 공공 Wi-Fi 등 스마트 도시 장비로 수집한 유동인구 데이터는 지도 기반으로 게시해 소상공인, 시민, 학생, 공무원 등의 마케팅, 전공, 업무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데이터 외에도 고부가가치 데이터인 상권정보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다같이多가치 경남’ 상권정보시스템 데이터를 연계한 후 김해시 맞춤형으로 변환해 제공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김해시는 공공데이터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랫폼 오탈자나 내용 오류, 개선 의견 등을 제출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유용한 로컬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행복한 스마트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25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맞춤형 제도 및 시책을 엄선하여 ‘2025년 달라지는 시책’ 책자(e-book 포함)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2025년 달라지는 시책'은 정부·도·시의 새해 새롭게 추진되거나 변경되는 주요 제도 및 시책을 아동, 청년, 노인 등 수요 계층별과 함께 복지, 경제, 농림 등 분야별로 정리한 것으로, 총 9대 정책 대상별 50개 제도·시책으로 구성됐다. 그 중 신규 사업은 19건, 확대 추진은 31건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세대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창원시는 최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기존 9,000원이던 저소득 가정의 아동급식 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하고 4, 5세이던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연령을 3세부터 5세로 확대해 양육 부담을 경감한다. 보호 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자산형성을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도 차상위계층까지 신청대상을 확대한다.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위해선 맞춤형 창업 교육을,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경영 실습 농장 임대를 신규로 추진한다. 보호 종료 청년을 위한 1200만 원이던 자립정착금은 1500만 원으로 인상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창원시에 거주 또는 직장을 둔 미혼남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설렌데이’도 새롭게 추진한다. 안정적인 가정 지원과 노인복지 확대 신혼부부의 경우 주택 구입 시 대출잔액의 3% 이내 이자를 지원(연 최대 150만원)하는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대상이 혼인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연장된다. 임산부를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이용료 50% 감면 혜택을, 생계급여 수급자 중 임산부와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는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를 신규로 제공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월 8회 지원 한도가 있던 시내버스 무상 이용을 전면 실시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참여 자격과 인원은 늘리고 경로당 양곡 제공량과 행복식탁은 확대 추진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적 약자와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충전 설비를 확충한다. 숙박행위가 불가하던 기존 농막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농업인을 위해서는 임시숙소로 활용 가능한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농지법을 개정한다. 친환경농업직불금의 지급 면적과 단가도 인상한다. 기업에는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창원시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는 다문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여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시민 생활 편의 증진 이밖에도 일상의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다수 신설되거나 확충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하고 펫빌리지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생활 서비스 도입과 함께 수소충전소 이용시간 조정, 캠핑용 자동차 전용 주차장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도 개선된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달라지는 시책’ 책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해 언제든지 시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올해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복지, 경제, 시민생활 등 일상에서 변화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수록했다”며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제도와 시책들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에서는 3일 15시 28분 기상청에서 발표한 거창군 남쪽 14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9 지진에 대한 확인 결과 다른 이상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군은 15시 30분 상황전파와 전 부서, 읍면에 피해조사를 지시했고, 부군수는 중앙안전대책본부장 영상회의 참석 후 17시 15분에 관련부서와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거창군에서는 “지금까지 지진과 관련한 인명, 시설물 피해가 한 건도 없다”며, “비상이 해제될 때까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 피해가 없는 만큼 군민과 군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불안해하지 말고, 일상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은 상시 상황 관리와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와 예산절감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8,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거창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 부문에서 전국 군 단위 8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군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거창군은 주민참여 예산의 사회적ㆍ계층적 다양성 포용, 확장적 위원회 운영, 구체적인 사업 제안을 통한 정책 고도화, 그리고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요소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예산절감 분야에서는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관람석 열처리 작업을 통해 전면 교체 비용을 절감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람석에 발생한 백화현상에 대해 열가소성 특성을 이용한 열처리 작업으로 비용을 절감한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함께 5,0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수상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도 지방재정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어 우리 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거창형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 성장을 유도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유기적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향후 더욱 발전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도입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지역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9일, 국가유산청 주최의 ‘2024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이 생생문화유산 부문 대표브랜드 1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거창흥사단은 2015년부터 10년 연속 국가 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거창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별도의 공모 없이 사업이 지속되며, 예산 증액 지원과 함께 ‘국가유산 유유자적+’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또한, 홍보 책자와 부스 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자따라 물길따라 문화유산 기행’은 수승대의 유래를 따라가는 ‘수승대를 사수하라!’, 황산마을에서 한옥 체험과 함께 요수 신권 선생의 발자취를 느끼는 ‘수승대에서 1박 2일’, 거창국악단의 주말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수승대에서 즐기는 정원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2025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거창군청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거창흥사단의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 값진 성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활용하는 중요한 모델을 제시한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거창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갑 거창흥사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문화유산을 자랑스러워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일수 의원(국민의힘, 거창2)은 19일 경남연구원 주최의 포럼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제한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오후 9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하자는 주장을 했다. 김 의원은 군단위 학교부터 시범운영을 제안하며, 교통사고가 없는 시간대에 속도 상향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시간제 속도 상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시설 설치와 예산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어린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에 근거하여,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을 담은 ‘어린이통학로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고, 통학로에 대한 법령을 정비하며, 어린이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진주시와 교육청, 경찰서, 학부모 등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의 확대 지정, 법령 정비,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색채를 활용한 보행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매년 어린이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기존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이번 개선 기본계획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더욱 보강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며, "진주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사고 없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제283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거창군은 11월 말 기준, 33개 분야 5억 3,100만 원의 대외수상과 38개 분야 1, 19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 현안·역점 및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시작한 다양한 인구정책의 결과로 경남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하고,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인구대응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소개하여 거창군의 인구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거창 화장시설 건립 부지 선정, 거창 시니어카운티 개원, 감악산 무장애나눔길 준공, 브로커 없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K-에스컬레이터 출범, 청년 도약금과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확대 지원 등으로 민선 8기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가시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인구·교육분야는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 로드맵에 따른 실천계획 이행, 거창초 학교복합화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본격 추진, 관내 출신 대학생 학자금 지원, 청년임대주택 건립 등 지속 가능한 명품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분야는 거열산성 진입도로 완공과 1교 재가설이 포함된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동주택 밀집 지역 공영주차장 조성 등 개발과 재생의 조화를 통해, 군민행복 도시를 만들고, 의료·복지분야는 거창 화장시설 건립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 공사착공,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축설계 공모 시행, (가칭)육아드림센터 건립 사업 본격 추진 등 의료와 복지 서비스 기반 강화로 군민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문화·예술분야는 거창 아트갤러리 건립공사 착공, 연극예술복합단지 조성, 빈집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체류 공간 마련 등 문화·예술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에 창조적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분야는 수승대 야행 관광인프라 조성, 거창 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착공 및 유료화, 거창한 산마루길 조성사업, 덕유산 둘레길 조성사업, ‘거창 치유산업 특구’ 신청 추진 등으로 지역 관광인프라 활용·연계하여 거창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체육분야는 거창 친환경 에콜리안 골프장 직영 운영, 제2 창포원 체육시설 내 축구장과 풋살장 준공과 36홀 파크골프장 개장 등 체육 인프라 조성·활용으로 스포츠마케팅을 촉진할 계획이다. 농업분야는 청년 귀농인 대상 귀농 홈 조성,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공사 착공, 엽채류 생산 보급형 스마트팜 시범운영, 동산마을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미래형 농업생산 기반 마련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경제를 구축하고, 산업분야는 스마트승강기 실증 시험타워와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부지조성 공사, k-에스컬레이터 본격 생산, 남부 우회도로 조기 착공 등 교통망 확충과 승강기 산업 고도화로 지역 경제산업 성장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군은 재정 가뭄상황에서도 생동감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더 큰 거창도약 완성을 견인하기 위해, 경남도 내 군부에서 가장 많은 8,015억 원 규모의 2025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관광도시를 넘어, 지역 소득 창출과 상생이 이루어지는 관광 산업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끄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살고 싶은, 미래가 있는 도시! 대한민국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1등 도시! 거창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는 29일, 국토교통부 주최의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진주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생활 인프라 개선에 기여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한다. 진주시는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 2022년 대통령상, 2023년 장관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통령상을 수상, 중소도시로서 5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드문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도시대상 평가는 4개 부문(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으로 나누어 11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진주시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에서 제출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사회 분야의 CCTV 설치 및 안전환경 조성, 건강검진 사업, 노인 및 장애인 편의시설,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이 있었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미혼남녀 결혼 지원, 창업 및 취업 지원, 진주형 공공일자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도시환경 분야는 기후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환경 사업과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원체계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사업, 주민참여 활성화 및 시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5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은 시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진주가 향후 국토부의 공모사업과 재정지원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국민의힘, 거창읍)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전국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표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목소리를 대변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영예를 안았다. 표 의원은 올해 동안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장기방치 가스저장시설 안전대책 촉구’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로 이끌었으며 ‘거창대학 통합추진 우려’ 등 4건의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단상에서 대변했다. 또한 표 의원은 ‘거창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및 지원 조례’ 등 2건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19건의 조례를 공동 발의하는 등 입법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총 20여 건의 지방자치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표 의원은 ‘카톡민원방’이라는 SNS 기반 민원 소통 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며 24시간 민원해소에 기여해왔다. 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주민들을 더욱 잘 섬기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14일 영남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복합공간 ‘펫-빌리지’를 성산구 상복동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펫-빌리지’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약 96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걸쳐 조성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한 번에 모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입니다. 통합 동물보호센터, 효율적 관리로 동물복지 강화 이번에 문을 연 동물보호센터는 기존의 3개 센터(창원, 마산, 진해)를 하나로 통합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보호실, 입양 상담실, 진료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유기동물의 복지를 강화하고, 입양을 희망하는 가족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교육과 체험의 장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려가족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교육실과 훈련센터, 직업체험학습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펫빌리지 놀이터,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 2020년 6월부터 운영된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이 구분되어 있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이곳은 벌써 1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인기 명소입니다. 또한, 어질리티존과 반려가족 쉼터도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새로 조성된 산책로,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 올해 8월 새롭게 조성된 산책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여유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창원시의 미래 비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장금용 제1부시장은 “펫-빌리지의 개관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겠다”며 “창원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올해 12월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제천시의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인상된다. 이는 지난달 25일 충청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확정된 '시내(농어촌)버스 운임 및 요율 기준'을 반영한 것으로, 버스 운송사업자의 요금 인상 신청이 시에서 승인되면서 결정됐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 승객의 기본요금은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되며, 청소년 요금은 1,200원에서 1,350원으로 150원 오른다. 어린이 요금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제천시 관내를 벗어난 시외 구간의 요금도 조정되며, 기존 1㎞당 131.82원이었던 요율이 145.33원으로 인상된다. 연령별 요금 할인은 일반인, 청소년(만 13세∼만 18세), 어린이(만13세~만18세)로 구분된다. 특히, 만 19세 이상의 특수학교 재학생은 청소년 요금을 적용받는다. 또한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모든 승객은 정액 5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요금이 5년간 동결되었으나, 유류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인상했다"며 "서민경제를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고, 교통카드 할인액은 기존 100원에서 50원으로 조정해 운수업체의 손실을 최소화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천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행복택시 요금도 함께 인상된다. 한편, 제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K-패스 사업을 시행 중이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교통비를 적립해 환급받을 수 있다. 제천시는 시민들에게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요금 인상과 함께 교통카드 사용의 장려 및 K-패스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