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11월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합천군 주민자치회 워크숍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합천군 주민자치회원 등 250명이 참석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었으며.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경제 저성장에 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이 되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염원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오도산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에서는 유치의 필요성과 사업설명 등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모든 행정력을 쏟아내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합천군민 모두가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열망을 담아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한다”며 “오도산 양수발전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혜택을 가져와 지방소멸 위기와 우리 지역을 되살릴 최고의 국채사업”이라며 “군민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경남일간신문 | 합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재홍, 민간위원장 강철권)는 28일 합천장날을 맞아 합천왕후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합천장날을 이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시장 이용객들과 점포 상인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관련사업, 통합사례관리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는 경우 합천읍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으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홍 공공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관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철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조금 더 가까이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의 관심과 제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된다”고
경남일간신문 | 배우 전혜진, 양대혁, 강한나,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연말 공개한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권태에 놓인 부부,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다채로운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2월 28일(일) 밤 10시 50분에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과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이 연속 방송된다. 이혼을 앞둔 부부의 이별과 새롭게 시작하는 커플의 서사를 통해 사랑의 시작과 끝을 아우르는 마지막 플레이리스트가 완성된다. 먼저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중도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경남일간신문 | KBS2 ‘불후의 명곡’에 이정석이 ‘첫눈이 온다구요’로 특별 무대 출격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이정석의 ‘사랑의 대화’를 선보일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뜻밖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29일(토) 방송되는 733회는 ‘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 2부로 꾸며진다. 지난 1부에 이어 이번 2부에서도 깊어진 낭만과 함께하는 무대가 이어진다. 정재욱, 손준호&김소현, 브로콜리너마저, 서제이, 조째즈 등 5팀의 출연진들은 각자의 개성과 김종찬&이정석의 감성을 버무려 오직 ‘불후’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특급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김종찬&이정석은 “순수하던 그 시절 감성 그대로 불러줬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라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이 가운데 1년 만에 ‘불후’ 동반 출연에 나선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아찔한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손준호&김소현은 이정석의 ‘사랑의 대화’ 무대를 준비하며 더욱
경남일간신문 | JTBC ‘러브 미’가 서현진과 장률의 멜로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어둡고 외롭던 서현진의 세상에 장률이란 작은 불빛이 켜지며, 묘한 설렘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올 겨울 안방극장을 감성 멜로로 물들일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지난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되어버린 가족, 서현진-유재명-이시우의 사연이 베일을 벗으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그 가운데 오늘(2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마침내 모두가 기다렸던 서현진의 멜로, 그리고 설레는 케미를 함께 쌓아 올릴 장률의 매력이 드러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번 영상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의 날 선 일상으로 시작된다. 사랑을 그저 몸의 대화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그게 재밌나?”라고 반문하며 코웃음을 친다. 동생 서준서(이시우) 말마따나, 우주에서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생각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조부모 맞춤 부모교육 프로그램 ‘돌봄의 과학’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현대 양육 환경을 이해하고, 보다 건강한 돌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의를 맡은 계명대학교 유민 명예교수는 연구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조부모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돌봄 원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돌봄의 뇌과학’과 ‘감정의 유전학’을 중심으로 뇌의 구조와 기능, 치매 예방, 감각·인지 발달과 함께 조부모의 가치관이 손주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정동명 센터장은 “조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과학적 이해와 정서적 공감이 세대 간 관계를 건강하게 한다”며 “이번 교육이 손주 돌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육아지원센터는 부모교육뿐 아니라 양육상담, 영유아 발달심리치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창녕군육아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클라우드(Cloud) 기술을 접목한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을 구축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운행 중인 공용차량 중 중복 활용도가 낮은 10여 대를 통합 시범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배차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는 모바일 앱 기반 서비스로, 차량 예약·승인·반납 등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사용 후 운행일지가 자동 생성되고,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행정 효율성과 업무 투명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차량 운행 현황, 주유량, 이용 빈도 등을 클라우드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운행 최소화, 차량 통합관리 강화 등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노기현 재무과장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배차시스템 도입으로 차량 운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
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28일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 건강관리 전문 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창녕군이 2023년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에 선정되며 같은 해 7월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로 임신부터 만 2세 미만 영유아 시기까지 ▲ 임산부 초기 등록 및 건강평가 체계화 ▲부모 역량 강화 및 양육 스트레스 완화 ▲ 영유아 건강증진 등 특성에 맞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미래세대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며 “이번 수상은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8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주민자치위원과 읍면 담당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중심의 자치 실현을 위한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합천군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초계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그간 합천군 주민자치 발전과 주민참여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분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주민에 의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주제로 한 주민자치 특강, 그리고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올해 전 읍·면 주민자치회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주민자치회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광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이번 워크숍이 각 읍·면 주민자치회의 연대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8일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사회를 향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고, 폭력 방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운영되는 기간으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여자중학교와 합천여자고등학교 주변에서 등굣길 학생, 교직원,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합천군을 비롯해 합천경찰서, 합천가정상담센터,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군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교제폭력 및 스토킹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 인식 제고를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은 물론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홍보물 배포, 교제폭력 및 스토킹 예방 체크리스트 안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송민숙 합천가정상담센터장은 “다양한 형태의 여성폭력이 증가하는 만큼 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자들에게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은 27일 적중면 보건지소 앞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를 운영했다. 이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기반 시설과 정보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복지·돌봄·건강상담 등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찾아가는 빨래방버스(경남광역자활센터), △똑띠버스(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마음안심버스(경남광역정신보건센터, 합천군 정신보건센터) △닥터버스(마산의료원) △통합돌봄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복지·건강 서비스가 마련됐다. 빨래방 버스는 고령·취약계층을 위한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똑띠버스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돌봄기기 체험존을 진행했으며,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닥터버스에서는 안과·이비인후과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건소와 적중면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여기에 미타노인요양원의 따뜻한 차 나눔 봉사가 더해져, 주민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정현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돌봄 자원을 연결하여 누구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는 27일 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제9기 합천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여성아카데미는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및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했다. 11월 한 달간 총 6회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5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했다. 수료생은 “매 회차 유익한 주제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러분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내는 여성리더로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27일,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윤철)을 방문해 합천군 향토인재육성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남명학습관을 위탁 운영 중인 (주)대성학력개발연구소의 기부로, 합천군의 교육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명학습관은 합천군 내의 공립학원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기관이다. (주)대성학력개발연구소는 이 학원의 위탁업체로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장성환 남명학습관장((주)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속)은 “합천군 교육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번 기탁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따뜻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명학습관이 지역의 대표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해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도 청소년들이 더 좋
경남일간신문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활력회복 연구회’가 지난 27일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고 7개월간 수행한 정책연구 성과와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공유했다. ‘활력 회복’은 일본의 ‘지방창생(地方創生)’처럼 소멸이라는 부정적인 개념을 대체하기 위해 제안됐다. 이날 결과보고에 앞서 연구회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경상국립대학교 경제학과 송원근 교수는 ‘지역활력 회복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주시의 중장기적 활력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으로 대표되는 지방분권 정책과의 동조를 위한 중앙-광역-기초로 이어지는 협력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재정을 위한 제도적 환경 조성을 위한 Path Finder 소프트웨어 개발, 가칭 '지속가능 재정법' 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박재식 대표의원은 김제·공주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지역 활력 회복 방안을 다각적이고 심층적으로 모색해 왔다며 연구 활동을 총평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정책 연구용역으로 분석된 지역 상황과 해법을 의정활동에 고스란히 녹여내며 실천적 해법 마련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2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강천 수필가의 ‘자작나무 숲에서’ 중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글귀는 “후회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 나무는 상흔 하나하나에 스민 아픔을 묵상으로 되새김질하며 자신을 바로 세운다.”이다. 강천 수필가는 이 글귀를 통해 ‘나무엔 옹이가 있다. 옹이를 보면 그 나무의 고통을 알 수 있다. 옹이가 많은 나무는 목재로 사용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그렇게 지내 온 세월을 어쩔 것인가. 나무는 지난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며 새로운 가지와 잎새로 태양을 향해 팔을 벌린다. 사람도 나무에게 배울 때가 있다.’는 뜻을 전한다. 창원시는 이 글귀를 시각화해 12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역 작가와 작품도 소개해 왔다. 내년부터는 매 분기 시민 참여 ‘공감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