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의회 조균환 의원(다 선거구, 국민의 힘)은 제30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신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행했다. 먼저, 조의원은 지난달 산불은 삶의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고, 소중한 인명까지 희생되는 피해를 남겼지만, 재난 극복에 대한 군민들의 굳은 의지와 전국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헌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균환 의원은 이제 남은 일은 산림 복구와 안정적인 주거 지원, 지역경제 회복이라고 하면서, 산청군의회는 피해 복구에 있어 주민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고, 책임 있는 자세로 복구 사업이 온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경남일간신문 | 2025년 5월 12일, 산청군의회는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규 양수발전소의 산청군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양수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과 관련하여, 산청군이 신규 발전소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청군에는 2001년 700MW급 양수발전소를 준공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왔다. 이미 기술적 역량과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된 데다, 기존 발전소와의 연계로 송전설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국유지 비율이 높아 토지보상 부담이 적다. 또한, 추가 도로 개설이 불필요해 건설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산청군의회는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지지를 강조했다. 주민들은 기존 양수발전소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효과를 체감해왔으며, 신규 발전소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의 현실을 고려할
경남일간신문 | 함안향교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1일 오전 10시 함안면 봉성리 함안향교(전교 조권제)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조영제 도의원이 아헌관을, 이순응 가야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향교의 석전대제는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무연고 노후·위험 간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향상하고자 ‘무연고 간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위험간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미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대상은 폐업, 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간판, 노후·훼손으로 추락·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간판, 토지소유자 동의 없이 설치된 무연고 간판 등이며, 오는 5월 29일까지 건물주나 영업주, 건물관리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방문 조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철거대상을 확정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 간판부터 우선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풍수해 발생 시 간판 낙하로 일어날 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무연고 간판 정비를 실시한다” 면서“ 무료 철거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4회 함안 말이산고분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이산 고분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역‧나이 제한없이 응모 가능하며, 참여희망자는 5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 통해 사진과 참가 신청서 등을 제출하여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작품의 구성성과 예술성, 적합성과 전달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입선(10명)으로 총 13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자는 함안군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 6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되새기고자 이번 사진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말이산고분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고시문을 참고하거나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세계유산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창작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5월 9일과 10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브랜드 기획형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및 가족 중심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박수영장'은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수박 속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날 아이들의 상상 세계를 감성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 아이들이 그려낸 상상 속 세계는 사실적인 장면과 몽환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수박 수영장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장소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자극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인공 아이가 수박 안에서 펼치는 유쾌하고 신나는 모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함안문화예술회
경남일간신문 |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를 대공연장에서 하루 두 차례(오후 1시, 7시 30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홍지민과 김태연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민과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함안문화예술회관 주관, 202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사업 선정작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연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창작공연이다. 따뜻한 메시지와 정서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연가’는 지난주 성황리에 열린 2025 함안 청보리 작약축제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중 노래교실, 함안화천농악 공연, ‘청춘연가’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작품은 한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삼남매의 재회와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갈라졌던 가족이 다시 마주하며 벌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토존은 5월 한달간 운영할 예정으로 복지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포토존에서 즐거움과 인생사진을 찍는 재미를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복지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한국여성농업인함안군연합회는 지난 5월 8일, 산인면 입곡군립공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 ‘로사의 집’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힐링농업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여성농업인함안군연합회에서는 매년 재능나눔 힐링농업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농업 체험활동,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들이 주체가 된 봉사활동으로 정서적 교감 확대와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상자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하신 분들께 재활과 치유의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빙보트 체험, 공원 탐방 등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화초 화분만들기 체험도 계획 되어 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밀양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제는‘밀양, 그 속살 이야기-우리가 미처 몰랐던 밀양’으로, 밀양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 설화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 9회, 현장 탐방 4회 등 총 13회차로 진행된다. 특히 영남루, 월연정, 예림서원, 민속박물관, 선암사 등 밀양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과 현장 탐방을 병행하며 각 장소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 등을 흥미롭게 풀어갈 계획이다. 밀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달 말경 밀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일상 가까이에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그 의미를 이어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제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과 밀양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의 2,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74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을 재정비하고, 숙박, 위생, 교통, 안전 분야 등 전방위적인 개선에 힘을 쏟고 있으며, 관계기관 협조 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밀양의 스포츠 친화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기간 중 밀양의 대표 문화행사인‘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려 선수단과 방문객들은 경기뿐 아니라 밀양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밀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일간신문 | 한국농어촌공사 사천지사은 지난 05월 01일 사천시의회 김규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를 슬로건 아래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촉구하는 프로젝트다. 박균환 지사장은 “인구구조 변화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변화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 릴레이 주자로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서부권 하필수지사장을 지목하며 지역 사회 리더들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사천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총 6개 부문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애 유형과 연령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배드민턴교실(지적장애인 대상) △보치아교실(중복 및 기타장애인 대상) △청소년체육교실(학령기 청소년 대상) △초등체육교실(아동 대상) △탁구교실(성인 대상) △휠체어탁구교실(휠체어 이용 장애인 대상) 총 6개 부문이다.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신체 활동을 통한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 선정으로 보다 체계적인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 유형과 연령에 맞춘 체육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제44회 스승의 날(5월 15일)을 맞아 보육교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육교직원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 이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5월 12일부터 시 홈페이지, 전광판, 공식 SNS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스승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스승의 날을 맞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 가조면이 지역의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가조면은 지난 9일 가조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가조면장과 실무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조면의 자연, 문화, 사회적 자산을 종합 분석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현 가능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연구진은 가조면의 강점으로 고유 자산인 온천자원과 자연경관, 그리고 우수한 접근성을 꼽았으며, 고령화와 청년층 유출, 시설 노후화 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했다. SWOT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Great 거창, Healing 가조’라는 미래 비전이 제시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이 제안됐다. 첫째,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다양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주거재생 사업, 도시 학생을 유치하는 농촌유학 프로그램, 청년 창업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