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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 천종호 판사 초청 ‘청소년 범죄예방’ 강연회 개최

 

경남일간신문 |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최중주)는 지난 10월 25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 –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청소년 범죄예방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호통 판사’로 널리 알려진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가 초청돼, 청소년 범죄의 원인과 실태, 그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진솔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최중주 협의회장을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군의회 의장, 곽성채 거창보호관찰소장, 보호관찰위원, 학부모,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깊은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종호 판사는 강연에서 “청소년 비행은 처벌보다 이해와 관심이 우선돼야 한다”며 “한 명의 아이가 바로 설 때 한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오랜 법조 경험 속에서 만난 청소년들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하며,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한 사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최중주 회장은 “천종호 판사님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 문제의 본질과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2021년부터 ▲사랑의 삼계탕 나눔 ▲사회복귀 프로그램 ▲명절 선물 전달 ▲군민의 날 행사 참여 ▲유원지 순찰 ▲심리치료 및 원호지원 ▲검정고시 교육 및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