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거창군거창군의회 소속 고충상담원 7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충상담원 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에서 직원들의 성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는 고충상담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의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성인지 감수성을 통한 폭력 알아보기 △성희롱 고충상담원의 역할 △조직 내 상담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기 △상담의 실제(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상담 시뮬레이션과 응대 훈련을 통해 상담원들은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고충상담원은 직원과 직원의 가교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고충상담원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충상담원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에 그치지 않고, 역량 강화 교육, 사례 나눔 간담회 등을 통해 고충상담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아시아1인극제․거창2025’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거창문화원, 삼봉산문화예술학교 등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캐나다 3개국 16개 팀이 참여해 연극, 마임, 인형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1인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19일 오전 10시 신원면 박산 합동묘역에서 거창 민간인 학살 사건 희생자를 위한 ‘넋전아리랑’으로 시작되며, 같은 날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고안나의 솔로 퍼포먼스 ‘떨림의 상대성’, 음대진의 인형극 ‘꼭두각시 놀음’, 이상호의 리듬 퍼포먼스 ‘음악적인 몸’, 로니타 무커지의 춤 ’Nari(여인)’, 앵무새 조이와 함께하는 박현우의 ‘서커스 타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거창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거창난리버꾸춤 경연대회’ 예선이 열리며, 거창읍행정복지센터에서 우주프로젝트의 미니어처 시어터 ‘오직 한 사람을 위한 1:1 공연 우주극장’,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다양한 1인극 공연이 이어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대상자인 치매노인 166명을 대상으로 폭염·태풍 대비 ‘안전한 여름나기’ 여름철 건강관리 교육을 5주간 시행한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란 도움이 필요한 치매환자에게 전담 인력이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외부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을 통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매환자는 인지기능 저하로 계절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해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적 방문교육과 생활점검이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까지 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며, 폭염 및 태풍 대비 행동요령,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냉방용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연계해 폭염 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치매노인을 위해 간편식, 소금 등 식자재를 함께 지원해 영양관리도 병행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치매노인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취약할 수밖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진주시 초전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에 참가해 거창창포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정원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산림청과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거창군은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홍보부스는 꽃창포와 생태습지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그대로 담아낸 포토존으로 구성되어 도심 속 생태관광지로서 거창창포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있다. 또한, △거창 대표 관광지 및 관광 캐릭터 소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거창군이 향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관람객들에게는 생태정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에는 정원문화 확산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거창창포원의 생태적 가치와 정원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한 통합 대응 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전시 전환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충무훈련은 국가자원의 신속한 동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정부기능 유지, 군사적인 지원, 국민생활 안전이라는 충무계획의 3대 핵심 기능을 점검하는 지역단위 훈련이다. 전국을 시도별 3권역으로 나누어 3년 주기로 실시되며, 거창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비상대비태세의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인 16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가상의 전시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상황 조치 훈련과 함께, 충무계획 및 전시비축물자 점검 등을 통해 유사시 군민 안전과 행정기능 유지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2일 차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3일 차에는 차량동원훈련, 4일 차에는 기술·인력동원 훈련이 진행된다. 기술·인력동원훈련은 특정 자격이나 면허를 소지한 기술 인력 3명을 대상으로 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관내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는 1968년 최초로 실시한 후 올해 제47회를 맞이했으며, 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과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관내 4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유형자산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의 방문 면접조사와 이메일, 전화, 인터넷 등 응답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스마트 조사를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제‧사회‧산업 구조에 군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무엇보다 정확한 통계가 필요하다”라며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사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며, 기타 관련 사항은 거창군청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7월 1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거창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하반기 융자규모는 27억 5,000만 원으로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 거창새마을금고, 경남은행 거창지점, 신한은행 거창지점을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거창군에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완화를 위해 2년간 연 4% 이내의 대출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의 50%를 지원한다. 자금 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먼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보증상담 예약신청을 하고 예약날짜에 지점을 방문하거나, 비대면 진행을 원할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앱을 통해 심사가 가능하며 대출자금이 소진되면 신청이 마감된다. 한편 거창군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대상은 거창군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그 외 업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대상이다. 다만, 사치와 향락 관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신원면 기억학당에서 인근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기억 청신호 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7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예방교육 및 체조 △인지강화 교구를 활용한 인지기능 향상 △공예·요리·원예요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음악에 맞춰 컵을 치는 ‘컵타’ 수업도 진행되어 보다 흥미롭고 활기찬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 신원면 인근 주민 12명으로,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신원면 거창기억학당(치매안심센터 신원분소(신원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한편, 올해 6월 10일부터 신원면 보건지소 내에 문을 연 신원면 거창기억학당은 치매안심센터 신원분소로,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중이다. 치매 관련 상담·조기검진, 치료 관리비 및 조호물품 신청 등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 신원면 거창기억학당 개소로,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분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농구협회(협회장 최현석)는 지난 15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상무 농구단과 함께 관내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농구 체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농구협회와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무 농구단 선수 10명과 거창 지역 중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구 기본기 지도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프로선수와 직접 소통하며 프로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를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누고, 농구를 대하는 자세와 기술 등을 배우며 함께 운동한 것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해 주신 상무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뿐 아니라 농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거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임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등의 사유로 온라인 교육 이수가 어려운 임업직불제 신청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6월 17일(화) 14시 거창읍사무소 대회의실, 6월 19일(목) 14시 신원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두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대면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임업인은 임업-in 통합포털(pay.foco.go.kr), 농업교육포털(agriedu.net)에서 ‘25년 임업직불제 임업인 의무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다만, 8월 말까지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거창군은 임업인들이 불이익 없이 직불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편의 증진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