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지회장 김운석)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인,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노후차량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후원하고 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2005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이 봉사활동에는 올해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차량 약 80대를 점검했다. 참가 회원들은 와이퍼와 워셔액, 각종 전구류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엔진오일·타이어·제동장치 등 차량의 주요 안전 부위를 꼼꼼히 점검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이날 현장에는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이재숭 수석부이사장, 정용주 부이사장, 전주석 전무 등이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운석 지회장은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평소 차량 점검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점검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거창군지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자동차 무상점검과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