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18일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시 발주사업 수급업체 대표 및 사업 담당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사업의 안전관리 및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사업 현장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법적 의무사항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업체 대표와 담당자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본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이근규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을 초청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조항 설명, 법 적용 사례 분석, 도급사업 특성에 맞는 위험요소 사전 예측 및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했으며 중대재해 예방 방안 및 사업장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관리 실제 사례 등도 포함됐다.
특히,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여 업체 대표와 담당자들이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실질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올해 실시한 8번째 교육으로 지금까지 800명의 수급업체 대표 및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들이 교육을 이수하여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 내용이 매우 유익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순길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은 근로자들과 사업주 모두에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