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여성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과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교육장에서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여성농업인센터 및 관련 단체(한여농, 여성농민회, 생활개선회) 소속 회원 8명이 참석했으며, 도로교통법규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추천을 바탕으로 관리기·굴착기 등 실사용 빈도가 높은 기종을 선정해 조작법과 정비 요령에 대한 실습 교육도 병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규태 농업소득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치명적인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보유 기종에 한해, 교육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