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맑음창원 20.6℃
  • 맑음통영 18.4℃
  • 맑음진주 17.7℃
  • 맑음김해시 19.6℃
  • 맑음북창원 19.3℃
  • 맑음양산시 20.7℃
  • 맑음의령군 19.0℃
  • 맑음함양군 17.8℃
  • 맑음거창 18.3℃
  • 구름조금합천 18.0℃
  • 구름조금밀양 20.1℃
  • 맑음산청 18.2℃
  • 맑음거제 19.7℃
  • 맑음남해 17.1℃
기상청 제공

하동군

서울하동군향우회, 고향 하동의 산불 피해복구 응원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585만 원 전달

 

경남일간신문 | 서울하동군향우회 오경수 고문이 지난 15일 하동군민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과 산불 피해복구 성금 585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오경수 고문은 성금 전달을 위해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하동문화예술회관을 직접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고문은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통해 하동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

 

향우들의 결속력으로 우리 고향 하동이 다시 일어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직접 성금을 전달받은 하승철 군수는 “보내주신 정성과 마음은 든든한 힘이 되어 고향의 회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이번 산불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 6월 24일까지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천만 원 기부 시 약 336만 원 공제)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동군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모금을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 방문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