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19일 오전 9시 산인면 공설운동장에서 조경기능사 자격과정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소나무 전지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이론 교육에 더해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조경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전지 도구 사용법, 가지치기 기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조경기능사 자격과정은 지역 주민의 직업 역량 강화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2025년도 교육과정은 이달 4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론 51시간 △설계 및 시공 실습 30시간 △소나무 전지 실습 6시간 등 총 87시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과정은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의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조경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