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가야읍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가야읍 남선마을 주민 일동은 가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액 1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가야읍 이장협의회, 성내1동에서 각각 성금 50만 원을, 수급자 독거노인 포함한 익명의 개인들도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며 산불 피해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김여산 남선마을 이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남선아파트 관리소장 외 운영위원 및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영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개인,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2025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 단체 등은 가야읍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