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제5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8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5기 시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인섭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주민참여 방법’을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하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 방법 ▲공간 모니터링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 이어 시민참여단 정기회의를 열어 생활안전과 양성평등 2개 분과를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공간 등 모니터링 ▲성인지적 관점의 생활 속 성별 불균형요소 발굴과 개선의견 제시 ▲역량강화교육(워크숍)과 회의 참여 ▲여성친화도시 홍보 활동 등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민간파트너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에서 시민참여단으로서의 역할과 참여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성인지 관점의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는데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의 공간과 정책들이 모두에게 평등하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참여단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도 시민참여단과 협력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해 곳곳이 안전하고 모두가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한 1~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공원,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 및 축제(행사) 모니터링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 참여 ▲공중화장실 안심벨, 안심스크린 설치, 안심귀갓길, 태양광 LED 위치안내표지판 설치사업 ▲안전취약지역 민·관·경 합동 점검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