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가야글로벌센터, 김해시립요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서관으로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독서 취약 계층을 위하여 협약 기관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독서문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4월부터 가야글로벌센터에서는 다문화 이주 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과 지역 소속감 제공을 위한 ‘그림책 치유프로그램’을, 김해시립요양원은 치매 전담실 이용 어르신의 독서를 통한 인지 능력과 소근육 발달,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독서 전통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서진숙 칠암도서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문화 이주민과 노약자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구성원 모두를 위한 도서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암도서관은 지난 2019년부터 특수아동시설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 대출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총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