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9일 진영읍 우동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은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는 순회수리요원 3명 등 농기계 수리팀을 편성해 농기계 정비와 교육에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등 순회 수리 교육 준비를 거쳐 올해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수리 기종은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분무기, 소형 농기계이며 기종당 5만원 범위 내에서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무상 수리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으로 농기계 사용 수명 연장, 농업 노동력 절감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20회 마을 순회 수리로 경운기 56대를 비롯해 총 7종 350대를 수리해 농업인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