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청첩.부고장 등 신종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소비자원과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강사들이 지난 5일부터 6월 중순까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27곳을 방문해 1,08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신종 보이스피싱 등 사례별 피해 유형, 건강기능보조식품 등의 기만상술로 인한 피해 사례, 각종 소비활동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대처 요령과 청약 철회 방법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피해가 끊이지 않는 행사장 피해 외 어르신들에게 취약한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된다며, 교육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적인 분쟁 해결이 어려운 경우 한국소비자원(전국 국번 없이 1372)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