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는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은 청소년에게 청소년의 역량 개발을 위해 사회 변화에 맞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양산시 청소년시설 최초로 이루어진 성과로, 지역 내 청소년 활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된 ‘물금 청소년 미래 공작소:다多잇(it)데이’는 디지털전환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더해 디지털 창작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다양한 디지털리터러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기로 물금청소년문화의집 웹툰실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피지컬컴퓨팅 △3D 프린팅 작품 제작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결과물 발표회 등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국고지원금 1천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참가 청소년 모집을 확대하고, 인공지능시대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의 기회를 널리 제공할 예정이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 홍영식 관장은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시대를 지나 인공지능시대에 접어든 시기 청소년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가람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기본법 18조 및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11조에 의해 설립된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위해 다양한 수련활동·교류활동·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