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에서는 내달 1일부터 관내 유·아동 및 시니어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해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자 북스타트코리아와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통영시에서는 지난 2010년 북스타트 선포식을 가지고 생후 0개월부터 초등 2학년까지 4단계의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대상을 60세 이상 시니어까지 확대 운영한다.
북스타트 1단계 및 플러스 책꾸러미는 생후 0개월에서 35개월 아가를 대상으로 통영시립도서관과 충무도서관, 북스타트 보물상자는 36개월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3개소(통영시립도서관, 충무도서관, 꿈이랑도서관), 북스타트 책날개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3개소 및 경남도교육청 통영도서관에서 배부한다.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면 단계별 1회에 한해 수령 가능하다. 금번 신설 운영되는 북스타트 시니어 책꾸러미는 충무도서관에서 수령 가능하며 꾸러미 수령시 6월 진행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책놀이 및 양육자 특강, 북스타트 주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 및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새롭게 시행되는 시니어 북스타트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