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일 학교 밖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체험’을 실시했다.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전화 1388소개와 이용 방법 △말랑말랑 두뇌테스트 스도쿠 퍼즐맞추기 △뇌파 측정을 통한 두뇌 활성화 유형 알기 △나의 스트레스 척도와 관리 방법 배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경남도내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는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처음 진행했으며, 4월 5일 2025년 제1회 검정고시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트레스 관리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받았다.
체험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은 “시험이 다가오니 걱정도 되고 합격에 대한 부담감도 많아 마음이 힘들었다. 나의 두뇌유형은 집중형으로 나와 공부에 대한 어려움이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타인과 소통하기 보다 스스로 자기감정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번 체험이 도움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