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하동군 옥종면은 지난 3월 11일 옥종면이장협의회(회장 정대형)가 화재 피해를 입은 원해마을과 위태마을의 가구를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원해마을에서는 지난 2월 11일 화재가 발생하여 노인 부부가 거주하던 주택과 비닐하우스 3동, 승용차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2월 16일에는 위태마을에서 독거노인의 주택 일부가 아궁이 발화로 인해 소실되는 사고가 있었다.
옥종면이장협의회는 이러한 안타까운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하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정대형 옥종면이장협의회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즉각적으로 방문하지 못한 점이 송구스럽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위로금 전달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현장을 방문한 이정걸 옥종면장은 “앞으로도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면민 모두가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종면이장협의회는 화재 피해 세대를 위한 위로금 전달 외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