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2일 관내 농촌지역개발사업 관계자(민간·행정·중간지원조직)를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 주민주도성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등으로 대표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을 통하여 조성된 생활SOC 거점시설의 체계적 주민주도 운영을 민관이 협력·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로 ▲공유재산관리법 및 관리위탁의 이해 ▲김해시 민간위탁 조례 및 예규 강학 ▲주민주도적 관리위탁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거점시설 사무장은 “그간 운영 계획, 수검 준비, 성과평가 등의 절차가 파편적 업무지시나 시설운영 업무 외적 부담으로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관련 법령과 조례 등의 취지와 절차를 이해하니 관리위탁 절차에 대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나아가 담당 주무관과의 업무협력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김해시 담당자는 “시에서는 농촌 실정을 가장 잘 이해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현장밀착형 생활SOC 조성을 위하여, 농촌지역개발사업 거점시설을 공유재산관리법과 김해시 민간위탁 조례 등에 따라 사업대상지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법인에게 관리위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진영 하모니타운, 진례 문화발전소, 찬새내골 행복나눔터와 같은 관리위탁 우수시설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읍·면 소재지의 문화·복지·경제 등 사회서비스 기능 강화와 배후마을 주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