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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시, 노후굴뚝 정비사업 본격 추진

노후 목욕탕 굴뚝 철거로 시민안전 확보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11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목욕탕 노후굴뚝 1개소를 철거했다.

 

철거된 노후굴뚝은 건축년도가 오래된 굴뚝 중 하나로 구도심에 위치하며 지진․노후 등으로 전도 될 경우, 주변에 상가가 밀집되고 인근 대로가 있어 인명사고 등 대형재난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에 철거된 굴뚝을 시작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소를 추가적으로 철거해 도심 속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도심 속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된 노후굴뚝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굴뚝에 대하여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철거비를 지원해드리고 있다”며 “소유자 및 관리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후굴뚝 정비사업’은 통영시 소재 건축물에 부속된 6m 이상 굴뚝으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된 목욕탕 굴뚝으로 철거 시 비용의 50%(굴뚝 1개소 당 최대 2천만원 한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소에 시비 6천만 원을 철거 비용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