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11일,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통장 44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활천동 통장단협의회는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사회 내 장애, 질병, 빈곤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가구 등 취약계층 발굴에 관한 영상을 시청했다.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가지고 동네 곳곳을 다니며 위기에 노출된 가구를 발굴하여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다.
안은나 통장단협의회장은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공적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많은 게 현실이다. 복지통장들이 적극 활동하여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활천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주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