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창원 8.5℃
  • 맑음통영 6.4℃
  • 맑음진주 0.7℃
  • 맑음김해시 8.6℃
  • 맑음북창원 8.2℃
  • 맑음양산시 5.0℃
  • 맑음의령군 1.8℃
  • 맑음함양군 0.7℃
  • 맑음거창 0.2℃
  • 맑음합천 1.6℃
  • 맑음밀양 4.4℃
  • 맑음산청 1.4℃
  • 맑음거제 6.8℃
  • 맑음남해 8.5℃
기상청 제공

김해시

김해에서 성료된 특별전 ‘히타이트’ 한성백제박물관 개막식 개최, 서울시민에게 선보여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튀르키예 초룸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튀르키예 특별전‘히타이트’가 김해에서 지난해 10월 8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4개월간의 전시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지난 3월 7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순회전 개막식을 가졌다.

 

한성백제박물관이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하는 순회전 ‘히타이트 :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은 전국 최초로 히타이트 문명을 국내에 선보인 김해 전시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되는 순회전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이집트·아시리아와 함께 ‘오리엔트 3대 강국’으로 불리던 ‘히타이트 제국’의 문화유산을 네 개의 주제로 나누어 다채롭게 선보인다.

 

총 212점의 유물을 통해 히타이트 제국의 뛰어난 군사력, 히타이트인들이 사용했던 고대문자, 일상생활부터 종교생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의 ‘히타이트’전을 본 관람객이라면 같은 유물을 어떻게 다른 구성으로 전시했는지를 찾아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개막식에는 김해시 부시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튀르키예 문화관광부 문화유산박물관실장, 튀르키예 초룸시 부시장, 주한튀르키예대사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전시를 있게 해 준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 튀르키예 초룸시와 문화관광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경원 김해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2018년 김해시와 튀르키예 초룸시의 인연이 지난 1년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히타이트’전을 국내 최초로 김해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고, 이에 이어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순회전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소개되어 더 많은 국민이 히타이트 유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