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올해 1월부터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행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65안심병동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통영적십자병원에서 2012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2024년 4병실, 24병상, 간병인 16명에서 2025년 6병실, 36병상, 간병인 24명으로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 시민에게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인 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간병 전문인력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면서 환자들의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안전관리 등 전문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내용은 간병서비스 기간은 15일, 간병료는 ▲행려환자,노숙인,긴급의료지원대상자는 무료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일 1만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는 1일 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365안심병동사업 확대 시행으로 간병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동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