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해빙기를 맞아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위험요인을 미리 확인해 낙석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 77개소를 전수 점검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비탈면과 배수 상태, 예방시설물의 균열 등 훼손 여부, 안내표지판 상태와 대피소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내 거주민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한다.
이동수 산림과장은 “해빙기 각종 시설물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살피고 점검해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