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양산시 덕계동은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방문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서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덕계동 청사 주변으로 4개 공공기관(동행정복지센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시나브로복지관)이 밀집해있어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청사 방문과 관계없는 외부차량의 장시간 주차로 주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 덕계동 청사 내 총 43면의 주차면이 있으나 동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주차장(12면)을 제외하고 지상주차장(31면)은 민원업무가 시작되기도 전에 가득 찬다.
이에 덕계동에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월 중 무인주차 장비를 설치하여 4월 시범운영을 거처 사전 안내 후 본격 운영할 예정이며, 양산시 부설주차장 관리 조례에 따라 1시간 초과 차량에 대해 주차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다.
성은영 덕계동장은 “동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며, 유료화 전환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홍보 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