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도시·건축 정책과 공간환경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최강림 김해시 총괄계획가의 임기를 2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장된 임기는 2027년 2월 20일까지이다.
최 총괄계획가는 도시·건축 전문가로서 2023년 2월 제2대 김해시 총괄계획가로 위촉된 이후 김해시의 도시공간과 공공건축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사업,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사업, 김해시 경관계획, 김해시 도시브랜드 강화 방안 등 주요 사업과 정책 등에서 도시설계와 경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번 연임 결정은 김해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미래 30년을 향해 새롭게 재도약하는 ‘도시 대전환’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 제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제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는 2019년부터 민간전문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환경의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리잡았다.
총괄계획가는 도시건축 관련 사업의 기획,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김해시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허상배 김해시 건축과장은 “최강림 총괄계획가의 연임으로 연속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김해시의 도시·건축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민간전문가 제도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