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녕군은 지난 5일 우포늪생태관 회의실에서 창녕우포늪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관리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람사르습지도시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세계 습지의 날(2월 2일)’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71년 2월 2일,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 협약인 ‘람사르협약’이 체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의 주제는 ‘습지를 지키는 것,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것’으로,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관리위원회 위원과 관계자들은 습지 보호와 가치 향상에 동참하는 의미로 서명서 서약 등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위원들과 함께 ‘세계 습지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습지와 주민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습지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