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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아카데미, 전통 대나무 공예 “낙죽” 수업 개설

3월 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사이트 선착순 접수…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 강의

 

경남일간신문 | 하동군이 오는 3월부터 진행하는 ‘하동아카데미 전통기술 낙죽’ 수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낙죽(烙竹)이란 대나무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 문양이나 글씨·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낙죽장인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3월 8일 부터 5월 31일, 적량면 낙죽장 공방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약 13주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작은 목걸이 장식품을 만들 수 있어 수강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3월 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님께 우리 전통 기술인 낙죽을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김기찬 선생은 적량면 서리의 낙죽장에서 작업을 하며 직접 완성한 작품을 전시관과 정원에 전시하고 있다.

 

김 선생의 작품은 정원에 설치된 조명들과 함께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