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이홍기 전 거창군수, 최기봉 현 남부공항서비스(주)상임감사,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일수 현 경남도의원
경남일간신문 | 2026년 6월 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창군수, 군의원, 도의원 인물들이 거론되며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23일 지역 언론에서 거창군수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의 여론조사가 진행되어 거창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추석 때 거론되었던 분위기가 연초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구인모 현 거창군수, 이홍기 전 거창군수,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최기봉 현 남부공항서비스(주)상임감사, 김일수 현 경남도의원이 거론되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구인모 군수는 행정 전문가답게 지역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지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탄탄한 현직 군수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6년간 오랜 지역 갈등의 원인이었던 거창구치소 문제 해결과 거창국제연극제 문제 등을 슬기롭게 해결한 그는 화장장건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에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제40대와 제41대 거창군수를 역임한 이홍기 전 거창군수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에 재입당한 그는 무소속으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거창군수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만큼 군수직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큰 인물이다.
또한, 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닌 최기봉 남부공항서비스(주)상임감사와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복지국장도 언급되어 이들의 풍부한 행정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현직 김일수 도의원은 그동안 도의회에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해온 인물로 거창군민들에게도 꾸준한 인지도를 얻고 있다. 현재 스쿨존 속도제한 ‘시간제 운영’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 표주숙 의원, 이재운 군의장, 백두환 전 주상면이장자율회회장
지역 정가와 주민들의 여론에 의하면 현직 의원을 제외한 도의원으로는 표주숙 군의원과 이재운 군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표주숙 군의원은 3선 의원이며, 이재운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표하는 표주숙 의원은 군의회에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내며 주민들의 신뢰를 얻은 인물로, 대표적으로 ‘거창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부르미택시 운행’을 만들어 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도의원 출마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다.
군의원으로는 백두환 전 주상면 이장자율회 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43세의 그는 젊은 일꾼으로 지역 사회에 꾸준히 봉사해 온 인물로 현재 국민의힘 중앙 행정자치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치적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 다양한 선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으며, 특히 청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많은 지지를 받고 있어 젊은층의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연초부터 거창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다음 지방선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