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0일 직접 사회복지시설 찾아 관계자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지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 군수는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을 대신해 손녀를 정성껏 돌보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손녀를 향한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노부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지역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해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우정푸드(대표 신재복)는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 500인분을, (주)하늘호수(대표 정아름, 서미자)는 바디로션, 크림 등 생활용품을 기증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거창군은 이번 설 명절에 어려운 군민 2,180세대, 사회복지시설 12개소, 한센인 정착 마을 2개소와 보훈 대상 1,263세대 등에 거창사랑상품권, 생필품 꾸러미, 쌀, 라면 등 총 1억 2,800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특히 지역 기업들의 훈훈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