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2024년 거창군 최우수 공무원에 전병준 주무관이 선정됐다. 2일 거창군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병준 주무관은 도시 개발 및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전병준 주무관은 2012년 8월 거창군에 입직한 후, 도시건축과와 건설교통과에서 주민 생활 인프라 구축의 최일선에서 근무해왔다. 그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자세는 다양한 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2021년부터 현재까지 거창읍 시가지의 차량 정체 해소와 선진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교차로 14곳에 회전교차로를 성공적으로 설치하는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전 주무관은 거창읍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여러 중요한 사업을 이끌어왔다.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586억 원)’과 ‘거창 지원·지청 이전부지 조성사업(186억 원)’을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김천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403억 원)을 통해 거창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전병준 주무관은 수상 소감을 통해 “거창군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건축과에서 근무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생각하며 맡은 일을 묵묵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1998년부터 매년 군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거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해 표창을 해오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행운의 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