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게 질병, 부상, 출산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각 지자체의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재가 의료급여 운영, 부당이득금 관리, 의료급여 홍보 등 1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합천군은 그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군은 2024년 7월부터 확대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합천군은 ‘내 마음 보듬어주기, 함께 해요’라는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관리와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