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구름많음창원 17.3℃
  • 구름많음통영 16.8℃
  • 구름조금진주 18.5℃
  • 구름많음김해시 17.5℃
  • 구름많음북창원 17.1℃
  • 구름많음양산시 16.7℃
  • 구름조금의령군 18.2℃
  • 구름조금함양군 18.0℃
  • 구름조금거창 16.5℃
  • 구름조금합천 17.8℃
  • 구름조금밀양 18.1℃
  • 구름조금산청 17.5℃
  • 구름조금거제 15.9℃
  • 구름많음남해 16.9℃
기상청 제공

문화행사

2025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 1월 3일부터 5일까지 함양에서 열린다

겨울철 대표 축제,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 만날 기회…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

 

경남일간신문 | 2025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겨울철 대표 축제인 '제9회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 축제'가 함양 상림 고운광장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함양의 특산물인 지리산함양 고종시곶감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23개의 곶감 생산 농가와 19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함양의 맑은 바람과 햇살로 자란 달콤하고 쫀득한 고종시곶감과 함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축제는 1월 3일 오전 10시에 개막하며, 오후 3시부터는 개막식과 가수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일에는 가수 박지현과 영기의 공연이, 5일에는 양지원과 나미애가 공연을 통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함양곶감의 상징인 타래 곶감 재현, 곶감 단지 만들기, 모찌와 에너지 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깜짝 곶감 경매와 함께 곶감을 구매할 때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알밤 굽기, 소원연 날리기, 함양곶감 풍선 만들기, 곶감 판매농가 스탬프투어, 룰렛 돌리기, 감 깎기 등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맑은 바람으로 건조되어 육질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겨울철 간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함양곶감과 함께 모두가 복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