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 경남 거창군은 내년 1월부터 직영 골프장인 ‘거창CC’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거창CC는 2016년에 개장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의 후속 운영처로, 거창군은 지난 8월 협약을 통해 골프장을 조기에 인수한 뒤 내년부터 직접 관리에 나선다.
거창CC는 가조면 석강리 일대에 위치하며, 9홀 규모로 매년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자랑하는 인기 골프장으로, 비계산과 우두산 등의 명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군은 군민들이 골프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거창군민의 날'을 매월 한 차례 지정하여 군민들에게 우선 예약 혜택을 제공하고, 연간 단체팀 모집을 확대해 군민들에게 더 많은 라운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꿈나무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사업도 강화될 예정이다.
거창CC는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골프장 이용 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골프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골프를 즐기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