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지난 5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및 의회 제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3억 원 증가한 8,015억 원 규모로, 12일부터 1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후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예산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내년 거창군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재화, 김향란, 신미정,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재화 의원은 거창군 체육시설 확장에 대한 아쉬움과 제2스포츠타운의 시설 개선을 촉구하며, 김향란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토종종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미정 의원은 출생 시책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표주숙 의원은 창포원 유료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