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일간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4년 ‘창원愛살자’ 인구 숏폼 공모전이 지난달 31일 마감되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행복한 창원시민’*을 주제로, 창원의 인구 위기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창원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외국인이 참여해 인구 문제 해결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공모전에는 총 38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작품은 주제 전달력, 창의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등 총 10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창원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생동감 있게 조명한 *‘창원특례시, 두 번째 청춘을 만들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창원에서의 멋진 삶을 표현한 *‘Change to wonderful life’*와 창원을 주거지로 선택한 선배가 후배들에게 노년 준비의 중요성을 전한 *‘노년을 맞이하는 그대들에게’*가 선정되었다.
특히, 장려상 부문에서는 외국인의 시각을 담아낸 *‘외국인도 창원특례시민’*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들은 창원시 인구정책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향후 인구정책 홍보 및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오수미 인구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이 창원시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를 통해 창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인구 문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