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주간 민생안정에 중점을 둔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은 9개 반 114여 명 근무자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에는 △재난안전 △의료·식품안전 △깨끗한 환경조성 △생활 불편해소 △교통대책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등 8개 분야의 중점 대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불편 종합신고센터를 설 연휴 기간 운영해 각종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돗물 안정 공급 및 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및 감염병 발생 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위해 함안군보건소와 보건진료소 6개소를 당번제로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으며 군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및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안내한다. 아울러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요금 인상으로 군민 불편이 없도록 명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25년 노인복지 예산으로 730억 원을 편성,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함안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만8566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31.5%을 차지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전방위적 지원을 통한 노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소득보장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활기찬 여가 활동 지원과 더불어 경로당 중식지원 확대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노인 기본생활 유지 소득지원 군은 기초연금 지원 예산으로 563억 원을 편성해 선정기준액 단독가구 228만 원, 부부가구 364만 원 이하 대상자에게 올해 2.3% 인상된 단독가구 월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월 최대 54만 8000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작년보다 195명의 일자리를 더 확보해 2020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군직영, 함안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3개소이며 급식매니저, 전기차충전소관리원 등 새로운 사
경남일간신문 | 조근제 함안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가야전통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 살피기에 나섰다. 이날 조 군수는 신해근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장, 홍순기 가야전통시장상인회 회장, 군 간부공무원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봤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민생투어에 나선 조근제 군수는 명절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에서 설 대목 체감경기와 물가 변동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군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는 한편 1월 한 달 동안 모바일(제로페이) 함안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류(종이)형과 카드형은 통합 구매한도 20만원, 할인율 10%로 유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직접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고, 이를 통해 지역과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
경남일간신문 | 전국 최고의 겨울수박 주산지인 함안군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수박 출하가 시작됐다. 전국 겨울수박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함안수박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 말까지 97헥타르(ha)의 시설하우스에서 3000여 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20일 고품질 겨울수박 출하를 앞둔 군북면 월촌리 소재 윤만근 농가를 방문해 함안수박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박재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함께 참여한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수박산업의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해 2월에서 3월에 발생한 일조부족으로 수박작황 불량과 병해충 등 수박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안수박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애쓴 농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겨울철 저온기 냉해와 이상기상 등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재배관리와 사명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군에서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1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 13~16일 조 군수는 각 읍면을 방문해 현안사항과 주민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대한 적극적으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의사항에 대한 결과는 건의자에게 회신해 군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군민 중심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시설 안전점검과 수송력을 증강하고, 응급진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설맞이 대청소와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6년만에 대표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20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최신 기술과 디자인 경향을 반영해 포털사이트 및 개별 홈페이지 등 11종의 사이트를 제작했고, 이용자 맞춤정보 플랫폼 도입 및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통합 구축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문화관광포털의 비주얼 영역을 강화해 아라가야문화와 함안의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열린군수실의 공약관리 프로그램을 재구축해 민선 8기 공약사업추진 상황을 분야별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군의회 의원 10명의 개별 홈페이지를 제작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고 함안의 문화관광 자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한다”며 “군민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대 분야 61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점검한 결과 2024년 12월말 기준 15건을 완료했으며, 41개 사업이 추진 중, 보류가 1건, 폐기 4건으로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완료 사업으로는 ▲청년정책 플랫폼 조성 ▲함안독립운동 기념관건립 ▲중부권농업기계임대사업소 건립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칠원 오곡지구 체육시설 조성 ▲칠원 오곡지구공영주차장 조기 건립 추진 등이 있다. ‘추진중’으로 분류된 공약 중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 ▲농촌융복합종합진원센터 건립 ▲축산악취 개선 및 기금조성 기반 마련 ▲쾌적한 경로당 조성을 위한 시설지원 등의 사업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마무리 시점인 내년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연초를 맞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함안군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제 환경을 개선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점검에서는 CCTV 카메라, 폴대, 함체 등 주요 시설물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CCTV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나뭇가지, 거미줄, 먼지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제센터에서는 이번 점검으로 방범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희숙 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 칠원읍 소재 동아대 태권스쿨(관장 유홍섭) 수련생들은 17일 칠서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00장(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20여 명의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됐다. 동아대 태권스쿨에서는 매년 연말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들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직접 알려주기 위해 2018년부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유홍섭 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재윤 칠서면장은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 가구에게 보내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연초를 맞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함안군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제 환경을 개선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점검에서는 CCTV 카메라, 폴대, 함체 등 주요 시설물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CCTV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나뭇가지, 거미줄, 먼지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제센터에서는 이번 점검으로 방범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안희숙 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시니어클럽은 지난 8일‧9일‧15일 3일간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안실내체육관에서 관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사업별 안전 수칙, 건강한 생활을 위한 행동 요령 등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함안소방서와 협업하여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법, 화재예방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처치방법을 배우며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시니어클럽 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노인일자리 참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사고에 유의해 건강하게 참여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25년도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1만5342건에 대해 1억8365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1월 1일) 현재 법령에 규정된 각종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며, 면허의 종류에 따라 1종 2만7000원, 2종 1만8000원, 3종 1만2000원, 4종 9000원, 5종 4500원으로 종별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2024년 12월 31일 이내 실제 폐업하여 2025년 1월 25일 이내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폐업 신고를 한 경우 비과세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방세법시행령이 개정됐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할 수 있고 현금 입출금기(CD‧ATM) 또는 군청 세무회계과, 읍면 사무소에서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이체, 자동 응답 시스템(ARS) 전화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간편결제앱(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페이)을 통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가정이나 직장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등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보건소는 체력단련실 이용자를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력단련실은 개인 생활 습관, 병력조사를 통한 운동 지도 및 처방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자들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대상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치료약 복용자, 심뇌혈관질환자 중 스스로 거동이 가능하고 운동기구 조작이 가능한 자이며 개인당 주 3회 1시간씩 시간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함안군보건소 2층 체력단련실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신청 시 처방전 등 만성질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체력단련실 또는 함안군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체력단련실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올해부터 임신,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확대 실시 한다. 해당 사업은 그동안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 및 예비부부 포함)대상으로 1회 지원됐지만, 올해부터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무관하게 주기별 1회, 생애 최대 3회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생애주기에 따라 세단계로 나뉘며 각 주기별로 1회 지원 받을 수 있다. 각 주기는 제1주기 29세 이하, 제2주기 30세부터 34세, 제3주기 35세부터 49세로 구분된다. 지원 항목과 금액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를 최대 13만 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를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함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향후 임신을 희망하는 남녀가 적절한 건강관리와 조기검진으로 난임을 예방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함안군은 2024년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함안 봉산산성 발굴조사’를 (재)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에 의뢰해 관련 절차를 거쳐 작년 12월부터 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함안 봉산산성은 아라가야의 왕성(평지성)과 관방성(산성)으로 구성된 아라가야 성곽의 방어체계를 규명할 수 있는 핵심유적으로 함안분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봉산(해발 271m) 정상부를 둘러싼 내성과 남쪽 사면부를 둘러싼 외성의 형태를 보이며, 전체 둘레는 약 2.1㎞이다. 봉산산성은 조선시대 함안의 지리지인 함주지(咸州誌, 1587년)에 기록돼 있으며, 1995년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의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수차례 지표조사가 있었고, 2023년 경상남도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2023년 시굴조사는 (재)경남연구원에서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흙과 돌을 섞어서 성을 쌓는 토석혼축(土石混築)의 산성임을 확인했는데, 이는 아라가야의 산성으로 알려진 함안 안곡산성(경상남도 기념물), 함안 칠원산성(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