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는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군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재능기부를 한 백홍종 촬영감독은 KBS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백홍종 감독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만난 다양한 민족과 문화, 그리고 그 너머의 인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이들과의 깊이 있는 교감을 통해 렌즈 밖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백 감독께서 직접 경험한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 또한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이 지역의 전통어업과 해양레포츠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 중심의 해양교육을 제공하는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25일 남해군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운영업체 관리자 및 안전요원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준모 교수가 연안체험활동 관련 법령, 응급처치술, 기본 인명구조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제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바다학교는 지역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교육 모델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 전 철저한 사전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해군은 6월부터 1차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위로 체험 신청을 받, 2차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관단체 및 경남도 소재 초·중·고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22일 뉴톤보청기 남해지사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보청기 3대(516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복지정책과장, 뉴톤보청기 남해지사 박강교 대표 부부가 참석했다. 기탁된 보청기는 남해군내 저소득 청각장애인 3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박강교 대표는 “청각장애가 있는 이웃들이 소리를 듣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 내 청각장애인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귀한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강교 대표는 2016년 룩스토어 위드렌즈 남해점 개업 이후, 지난 4월 뉴톤보청기 남해지사를 확장 오픈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보청기를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설렘 포인트를 끌어내는 여행작가와 여행작가를 꿈꾸는 로컬크리에이터가 만난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1박2일 여행클래스 ‘여행의 방’이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삼동면 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여행의 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으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여행클래스에 참여하는 3명의 여행 작가들 면면 또한 남다르다. 필명 ‘한스’는 팔로워 16.7만을 보유한 인기 있는 여행사진작가로 '이국적인 국내여행지 64' 저자이기도 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협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6월 14일 오후 ‘여행을 아름답게 기억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촬영 구도, 검색 팁 등의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은 건 사진뿐일지도 몰라'의 저자인 영길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에서 사진작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진작가다. 그는 ‘나만의 시선으로 여행지 풍경과 인물을 담는 법’이란 주제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
경남일간신문 | 국제구호개발 NGO 휴먼인러브가 지난 24일 미조면 미조남항(미조 해상산책로 입구 주변)에서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를 개최했다. 2025 고향사랑방문의해와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 팔랑어촌계, 해병대전우회 등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및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휴먼인러브 긴급구조단은 봉사활동 전날인 23일 관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현장 사전 답사를 했으며, 24일 진행된 수중·해변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에서는 총 441.9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아름다운 해안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휴먼인러브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국내외 긴급구호, 교육, 보건 등 지구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2019년부터 미조면 일대에서 꾸준히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홍태 해양환경국장은 “이번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는 관광과 봉사를 연계해 지역을 찾는 분들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남해의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5월 24일 자매도시 부산진구청 직원 38명이 이동면 일대 마늘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해군 마늘농가에 큰 힘이 됐다.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도 부산진구청 직원들은 궂은 날씨를 마다하지 않고 마늘 수확 작업에 정성을 다하며, 농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남해군과 부산진구는 지난 2005년 7월 8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상호 방문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진구가 남해군에서 간부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남해군에서도 부산진구의 대표 축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에 참석해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바쁜 업무 중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남해를 찾아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자매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행정기관 간의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
경남일간신문 | 상주면행정복지센터는 오늘 6월 21일 상주은모래비치 및 송림 일원에서 ‘2025 상주은모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래 위의 추억, 하나되는 상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고유의 자연 자원인 은모래비치를 중심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상주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올해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3려(배려,격려,장려)’ 캠페인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의 자랑스러운 자원인 상주은모래비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맨발 걷기체험, 3려 캠페인 실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지역 어르신과 어린이, 거동 불편자 등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세대간 교감과 소통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송림 일원에서는 윷놀이, 투호, 석사가 마을별 대항으로 진행된다. 주민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경쟁을 통한 화합의 분위기를
경남일간신문 |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청정자연과 계단식 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었던 ‘제2회 남해 다랑논 마라톤 대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했다. 작은 농촌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를 통해 530명의 참가자와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남해 농촌 마을 특유의 정감 넘치는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번 대회는 10km, 5km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많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다랑논 주변,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 달렸다. 완주를 한 후에는 운동장에서 멸치주먹밥이 곁들어진 바베큐 파티를 즐겼다. 이어서 오징어게임과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 다랑논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간단체인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주관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다랑논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가족센터는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부부밸런스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회기(4주차)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부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하는 소마필(Soma-pil) 바른 자세 균형 운동’으로, 일상 속에서 무너진 자세를 교정하고 부부가 함께 신체 감각을 깨우며 회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평소 바쁜 직장생활과 육아로 대화할 시간조차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어긋난 신체를 교정하며 권태기였던 우리에게 새로운 긍정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참여하길 정말 잘했으며, 빠지지 않고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부부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지역사회 유대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가족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군민들의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남해군 생활지리정보 서비스’ 홍보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남해군이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정보 기반 생활서비스를 직관적으로 소개하며, 군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는 생활지리정보 포털의 기능 소개와 함께 ▲쓰레기 배출지점, 음식물종량기 설치위치 등 생활정보 확인 ▲행정구역 및 지역정보 검색 ▲부동산 정보 ▲재난안전 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들이 담겨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남해군 생활지리정보 서비스는 군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구축된 유용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홍보영상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들이 해당 서비스를 알고,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남해군청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생활 속 정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열고, 최일선에서 군민과 마주하는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담당자들이 참석해, 업무 수행 중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솔직하게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민원인의 폭언 및 불합리한 요구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는 한편, 큰소리로 응대해야 하는 민원인을 위한 마이크 설치 등 현실적인 대책도 논의됐다. 또한, 민원업무 중 마주했던 따뜻한 사례와 보람을 함께 나누며 감사함을 되새기는 훈훈한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시설·환경, 창구·인터넷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총 3차례의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모든 업무 매뉴얼을 다 알 수는 없지만, 군민의 요구사항을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고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원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여성친화도시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온(溫)가족 행복한 추억 한 컷’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명 명소를 배경으로 참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하고, 보는 이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총 10가족이 참여했으며, 각 가족이 희망한 장소를 포함해 남해군의 아름다운 대표 명소에서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힐링과 가족 간의 정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에 참여한 한 가족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남해의 절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해군은 촬영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가정의 달인 5월 중 각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10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집도 함께 제작해 가족친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재단법인 이음’에서 2025년 장학금 수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이음은 부산광역시 위치한 비영리재단법인으로, 2022년 1월부터 남해군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생계비의 경우 지원결정 후 반기별 생활실태 점검을 거쳐 만 18세까지 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2025년 4월 기준 누적 수혜자 626명, 125백만원을 남해군에 지원했다. 재단법인 이음의 설립자인 최가도 회장은 남해군 삼동면 출신으로 현재 에스디상사(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해군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생계비 신청은 오는 5월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가능하며, 현장확인 및 생활실태 조사 후 재단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결정된다. 한편, 재단법인 이음은 다양한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재단법인 이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22일 설천면 덕신마을 일원에서 ‘치매안심마을 기억을 걷는 마을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주민을 비롯해 남해군 대한적십자봉사회 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참가한 주민들은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코스 중간에 준비된 미션부스를 통과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논길을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선 주무관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일상 속에서 걷기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쉼터,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사항은 남해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남해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부서 및 읍면별 연계로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 첫 사례로 이동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 농축산과, 산림공원과, 관광진흥과 직원 등 15여 명이 참여해 이동면 소재 강OO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강 씨는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장기 입원 중이며, 배우자가 홀로 농사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인력 부족으로 수확철을 맞아 큰 어려움을 겪던 중 군 직원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됐다. 강 씨의 배우자는 “남편 없이 혼자 마늘을 수확할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직접 와서 도와주시니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많은 농가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군청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