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FC는 5월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5시즌 K3리그 홈경기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2-1로 제압하며 5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구단은 최근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고 소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2025 창원FC 스폰서 데이’로 운영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구단 후원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구단에 대한 후원을 다시금 약속했다. 창원FC는 개막전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다채로운 공격 전술을 펼쳤다. 조직적인 플레이로 선제골을, 후반전에는 빠른 역습을 통해 종료 직전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홈팬들은 승리에 환호했고, 선수단 역시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어린이 치어리더 팀의 식전 공연, 시축, 사인볼 증정, 경품 이벤트 등이 이어졌으며, 창원축구센터 외부에는 에어바운스와 푸드트럭이 설치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지난 30일과 31일 2일간 창원축구센터 등에서 ‘2025 자매도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특례시, 전남 목포와 경북 영주 세 자매도시 간 생활체육을 통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8년부터 개최지를 순회해 가며 매년 개최해 왔고, 2023년 목포시, 2024년 영주시에 이어 올해 창원특례시에서 열렸다. 첫째 날인 30일은 창원시체육회 주관으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3개시 체육회장, 선수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와 영주시 선수단을 환영하는 개회식을 갖고 대회 시작에 앞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31일에는 창원축구센터 등에서 7종목(축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테니스, 볼링, 소프트테니스, 파크골프)에 동호인 319명이 출전해 각 종목마다 열띤 승부를 펼쳤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영호남 지역 간 경계를 넘어 28년간 신뢰와 우정을 쌓아왔다”며, “생활체육을 통한 세 도시 간의 교류 활동이 문화예술 전 영역으로 확장돼,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시민과 함께 창원 관광의 매력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창원 SNS 관광홍보 서포터즈 ‘창원반디 3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시민의 시각으로 창원의 관광자원을 재발견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창원시 거주자 및 연고가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창원의 관광지, 축제, 먹거리 등을 주제로 매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내용으로는 월별 미션 수행, 관광지 탐방 팸투어 참여, 공모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참여 독려, 개인 SNS 채널을 통한 콘텐츠 게시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서포터즈들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플랫폼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확산함으로써 창원 관광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창원의 대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서포터즈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에게는
경남일간신문 |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은 30일 사흘째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파업을 잠시 미루자고 제안했다. 손 의장은 창원 시내버스 노사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그때까지 파업을 멈추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파업을 유보하기로 한 서울·광주·울산 등 다른 지역 사례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 손 의장은 “이번 임금 협상에는 전국적인 사안인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제를 포함하고 있는데,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정 여건이 다른 상황 속에서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업 탓에 만에 하나라도 창원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해선 안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 의장은 시민의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창원지역 시내버스는 지난 28일 노사간 임금 협상 결렬 이후 669대가 운행하지 않고 있다. 운행 중단 규모는 전체 시내버스의 95%에 달한다. &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창원 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은 국가기념일인 ‘의료기기의 날’로, 지역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대한 창원특례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의 상호 신뢰와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내 의료기기산업 지원 전담조직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 내 의료기기 산업 지원 조직의 구축 및 운영 ▲지역 의료기기 기업 대상 기술개발, 시험·인증, 기술 자문 등 종합 지원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의 공동 발굴 및 기획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기반 조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술지원 기반이 마련되고, 창원시는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30일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로 허성무 전 시장을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수사의뢰는 액화수소플랜트사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각종 행정적 문제와 위법성, 부당한 재정 부담 등 다수의 의혹을 엄중히 다루기 위한 공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의회는 지난 3월 제141회 임시회에서 수사의뢰 안건을 가결했었다. 특위는 결과보고서에서 2020년부터 추진된 액화수소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공익성을 상실한 영리목적으로 사업 구조 변질, 특수목적법인(SPC)의 불법 출자 및 지방재정법 등 법령 위반,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이 낮음에도 무리하게 사업 강행, 합리적 검토 없이 부적정하게 사업 결정·진행 등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하이창원㈜가 최초 610억 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확약서를 제공해 창원시의 재정 부담·위험의 가능성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손태화 의장은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행정과정 전반에 문제점을 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UAS EXPO 2025(국제 드론 박람회))’에 성공적으로 참관하고, 선전시 드론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 드론 및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AS EXPO 2025’는 약 850개 기업이 참가하고 103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1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무인이동체 전문 박람회다. 산업용 드론부터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 로봇, 무인선박, 스마트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전시됐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참관을 통해 드론과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분석하고 자율주행 기술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 분야의 선도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모색했다. 창원시는 기존의 전통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무인이동체 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창원산업진흥원의 도심항공교통(U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25 창원특례시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 산업 활성화와 도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모는 드론 영상과 드론 사진,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드론 영상 부문에 50점, 드론 사진 부문 77점 등 총 1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드론 영상 부문에서는 ‘창원의 매력을 날다’가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창원, 선율 위를 걷다’와 ‘창원 이야기 속으로’는 우수상(각 200만 원), ‘창원의 숨결, 하늘에 닿다’, ‘Traveling to Changwon’, ‘하늘에서 창원에 반하다’ 등 3편이 장려상(각 100만 원)을 수상했다. 드론 사진 부문에서는 ‘창원공단의 아침’이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으며, ‘희망을 여는 아침’, ‘마창대교의 아침’이 우수상(각 15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창원의 집 설경’, ‘노을빛 아름다운 해양공원’, ‘봄바다’ 등 3편이 장려상(각 100만원)으로, 그 외 총 10점의 입선작(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9일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해구 태백동에 소재한 진해문화센터에서 태풍에 따른 산사태로 빌라가 붕괴되며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초동대응부터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시청)와 현장 통합지원본부 간 실시간 연결을 통해 통합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되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마산합포구 산호동 화이트빌 옹벽 전도 사고의 교훈을 바탕으로, 그 이상의 재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재난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창원소방본부, 진해보건소, 진해경찰서, 한국전력공사, KT넷코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진해기지사령부, 미함대지원단, 경남에너지, 삼성창원병원, 연세에스병원, 지역자율방재단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오는 30일 NC다이노스 홈경기가 재개됨에 따라 관중들의 안전 확보와 야구장의 접근성 개선,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 NC 구단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이번 홈경기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구조물 추락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개최되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와 시설공단 직원을 투입해 안전관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겨 나간다. 또한, 안전 관련 동영상도 자체 제작해 전광판에 수시로 송출하고 안내 방송도 매회 실시해 관중들의 안전 의식을 제고한다. 특히, 야구팬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야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타지에서 방문하는 원정 팬을 위해 이번 5월 30일 홈경기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해 야구장에서 마산역까지 임시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해당 셔틀버스는 18시 이후의 야간경기에 한해 KTX 마지막 운행 시간 등을 고려해 21시 10분에 야구장에서 출발하며, 선거법으로 인해 유료(1,500원)로 운영된다.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현재 마산역에서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건축물에 적용할 시가표준액과 올해 1월 1일 고시된 기타물건 중 신규·변경된 시가표준액을 결정 고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표준액’은 재산세 등 지방세 부과 시 과세표준 산출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토지나 주택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시지가나 주택가격이 적용되며, 오피스텔이나 상가와 같은 주택 외의 건축물(부속토지 제외)은 각 지자체의 장이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시가표준액을 산정한다. 시는 올해 산정한 건축물 시가표준액에 대하여 지난 2월 건축물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5월 중 경남도지사의 승인과 창원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올해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이 용도별로 63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소폭 올랐으며, 용도 지수 및 가감산율 등이 신설·조정됐다. 기타물건 시가표준액은 2025년 1월 1일 결정·고시 이후 신규 또는 변경 결정한 이륜 차량, 에너지 공급시설, 종합체육시설 이용회원권 등 수시 조정 사항에 대해 고시한다. &nbs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경상남도-창원특례시 현안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진해신항 개발,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 등 주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경남도와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난항을 겪고 있거나 공동대응이 필요한 현안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양 기관은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도심융합기술개발단지, 도심생활복합단지 등 국가지역전략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경남도의 사업시행 방식 마련과 공공개발 시행자 발굴 등에 창원시가 적극 협력하고, 지난 2월 국토교통부의 재심의 결정에 따라 7월 말 재심의 신청을 앞둔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추가 토양정밀조사 실시 등 신청서를 보완해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칠북~북면 도로 개통과 연계한 북면 내곡지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9일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 토파즈홀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기계·방산을 품은 문화선도산단으로 본격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창원시 제2부시장, 구미시장, 완주군수 등 문화선도산단 선정 3개 지자체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유관기관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정체성을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청년이 찾는 활력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범부처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출범식에서 창원시는 정밀기계와 방위산업 중심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기계·방산 테마 체험·전시관 조성 ▲청년문화센터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으로 창업공간 지원 등 주요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으로서 창원산단의 강점을 살려 기업 참여형 문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 내 남천을 따라 아름다운 거리 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경관 개선을 통해 근로자와 방문객 모두가 문화를 향유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신항만 배후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수립·추진하여 대형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신항만 배후단지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 신항만 배후단지는 대형 물류창고와 공장 등이 밀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지역이다. 특히 복합용도 건축물의 지속적 증가와 함께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원소방본부는 3급 이상 창고시설 및 신축 건축물을 중심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시설별 위험요소 진단을 통한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 ▲시기별 안전 문자 발송 및 캠페인 등 홍보 활동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신항만배후단지 소방안전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컨설팅 및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8월 중 관련 협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 추진을 통해 관계인의 재난 대응 역량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기차 화재 대응 장비 보강과 실전 중심의 현장 훈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배터리 특성상 고열, 유독가스, 재발화 등으로 화재진압이 어려운 만큼, 전기차 전용구역 확대와 함께 시민 안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소방청에서 지정한 전기차 화재진압 주력 및 권장 장비를 확보하고, 단계별 실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EV-Drill Lance 8개와 제동플러그 32개를 각 관서에 추가 배부하며, 3분기에는 소방안전 가이드 초안 작성과 실무자 교육, 4분기에는 가이드 책자 제작·보급을 통해 실질적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화재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장비 보강과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