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최근 생활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사용규제 현장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관련 지침 개정사항을 반영해 추진되며, 2025년 2월부터 시행된 '1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명확화' 내용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소매업, 체육시설 등 총 1,223개소이며, 고성읍 성내리, 동외리, 송학리 등 업종 밀집 지역을 우선 점검한 뒤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업종별 규제 내용 중심 △매장 내 1회용 접시·용기, 수저·포크·나이프, 빨대 등의 비치 또는 제공 여부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 봉투·쇼핑백 무상 제공 여부 △편의점·슈퍼마켓(매장 면적 33㎡ 이상)에서의 1회용 봉투 무상 제공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일회용품 사용규제는 업소뿐만
경남일간신문 | 사)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3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18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37명의 강사를 채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은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별로 어르신 욕구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관리(얼굴․두피․어깨관리,웰빙마사지교육) △교육(스마트폰교육) △건강운동(요가교실,건강체조) △여가활동(노래교실,미술교실,웃음교실,요리교실) 등이 있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원예, 웰다잉(Well-dying)교육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어르신들의 큰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각 분야 강사들은 단순한 교육뿐만 아니라 노인 피해 예방 교육,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사용 교육 등정보 전달 역할까지 수행하며, 자발적인 봉사활동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가면의 한 어르신은 “강사님께서 알려주시는 전신 마사지 요령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압, 주무르기, 두드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참여자들끼리도 사이가 더욱
경남일간신문 | 경남 고성군이 지역 내 의료취약지에 대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군민 건강권 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은 단순한 1차 진료 기능을 넘어 군민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지원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보건지소·진료소의 시설 개보수, 진료 편의 확대, 의료 장비 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개선 및 의료장비 현대화로 지역주민 건강권 보장! 고성군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현재 26개의 보건기관을 설치 운영 중이며, 국비와 군비를 활용한 시설 개선과 장비 보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영천통합보건지소와 동해면 보건지소가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2025년 6월까지 보건기관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건물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기 및 보일러 교체, 이중창호 설치 등이다. 현재까지 고성군은 총 5개 보건기관의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n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5월 28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제5회 Dream On!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진로 축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진로·직업체험 △대학 및 고등학교 입학 상담 △경제교육 △진로 상담 △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질적인 탐색 기회를 얻었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항공 분야 △4차 산업혁명 △자기 이해 프로그램 △공공기관 직무 등 5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자,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직업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체험하며 자신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지역 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5월 28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강당에서 바다사랑지킴이 사업 참여자 및 초청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뉴-KOEN 바다사랑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재용 한국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 김영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바다사랑지킴이 사업 참여자 30명 등이 참석했다. 2025년 뉴-KOEN(KOrea ENergy)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한국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한국남동발전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고성군에서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에서 사업을 수행·관리하는 지역협력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바다사랑지킴이는 5월부터 10월에 월 15일(60시간)을 고성읍, 삼산면, 하일면, 하이면, 회화면, 동해면, 거류면 등 해안지역에 쓰레기와 우유팩·폐건전지 재활용품 등을 수거하며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2025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5월 24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농부시장 마르쉐에 참여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중심의 신규 판로개척 지원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개발 기반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농촌진흥청과 사단법인 농부시장 마르쉐의 민관 협력을 통해 시군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고성군에서는 △거류영농조합법인의 쌀파스타 2종 △고성양조장의 JMT, 깔끔하주, 유레카(유자레몬 막걸리) 3종 △두호리에스제이의 코디얼 5종, 땅콩버터, 바질땅콩오일페스토 등 총 7종 △다예팜의 무농약 딸기, 딸기잼, 딸기퓨레 등 3종이 참여하여 우리지역 고유 농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산자들이 직접 제품의 특성과 활용법을 안내하고, 시식 및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반응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자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로컬 식품의 시장 가능성과 트렌드 대응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낙동강 수계의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하천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수계지역 하천을 중심으로 오염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하천 오염 실태조사는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을 중심으로 영천강 지류 9개 하천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 하천 및 하천변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 가축분뇨의 하천변 불법 야적 및 보관행위 △ 하천구역 내 무단 점사용 행위를 중점 조사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하천에서의 오염행위는 수질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녹조 발생 요인이 된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위반사항은 적법하게 조치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모니터링과 환경개선으로 낙동강 수계의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27일 지역 내 업체 3곳과 함께 ‘참고마운가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참여하게 된 업체는 △비스트로 미오(대표 이지향) △동원이벤트(대표 최희정), △키친노을(대표 윤상준)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표들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각자의 위치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에 다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의미 있고, 이러한 나눔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나눔은 결코 크기보다 마음이 중요한 일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참여 업체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마운가게’는 가게 주인이 100원의 작은 정성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모금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내 저소득 주민의 긴급 생계비,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오는 8월 개관하는 책둠벙 도서관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제1기 둠벙지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둠벙지기’는 도서 정리, 도서관 이용 안내, 도서관 행사 등 도서관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서관 봉사에 관심이 있고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사전 교육 후 오는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한 봉사 시간 인정, 1일 4시간 이상 활동 시 활동비 지급(식비, 교통비 등)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고성군은 ‘둠벙지기’를 통해 군민들이 친근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군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추진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고성군 누리집 내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조석래 문화예술과장은 “책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많은 군민들의 적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가족센터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환경조성 프로그램 ‘두 언어로 크는 아이, 두 세계를 품는 미래’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환경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기 자녀가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언어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자녀의 정체성 형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 증진과 가정 내 언어적 정서적 소통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다.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및 기타 가족 구성원이 이중언어 환경조성에 있어 갖춰야 할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며, 놀이 중심의 상호작용 기법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 역량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중언어 교육은 아이들이 문자(language as written form)보다 말을 통해 언어를 먼저 습득하는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동화책 읽기, 동요 부르기, 언어 놀이 등 실생활 기반의 상호작용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여름 행락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5월 27일 고성군 주요관광지인 상족암군립공원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상족암군립공원과 고성공룡박물관은 연간 35만 명이 이상이 방문하는 고성군 대표 관광지다. 현장점검에 나선 이상근 고성군수는 공룡발자국 탐방로 정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앞으로 진행될 추가 정비사업에 대한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상족암 오토캠핑장과 해식동굴 내 낙석발생지를 확인 후 관람객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동선마련과 피서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해변안전요원 배치 등 상족암군립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이상근 군수는 “상족암군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강화와 예방조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고성향교에서 5월 27일 ‘황의열 교수 초청 강연 및 서원 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유교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황의열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의 서원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으로 도연서원과 위계서원을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원의 공간을 직접 거닐며 전통 유교 문화의 정취와 서원의 가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역의 유교 문화 활성화와 서원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았다.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서원의 역사와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초청 강연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향교가 지역의 어르신으로서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는 데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고성군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류면은 5월 27일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이 거류면 경로당을 방문하여 650만 원 상당의 가스렌지 26대를 기탁하고, 당동만 해안길을 찾아 버려진 낚시용품, 폐목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안 정화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창단한 ‘띠앗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저소득가정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기금 운용이 아닌 임직원과 회사가 1:1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자발적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의 나눔은 더욱 큰 의미가 있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SK오션플랜트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며, “기탁한 물품이 거류면 어르신들의 일상에 편리함으로 다가가고, 당동만 해안길 정화 활동을 통해 거류면 해양 생태계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유정옥 거류면장은 “항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의 정성가득한 기탁품이 우리 어르신들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예술축제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가 오는 6월 21일 15시부터 21시까지 당항포관광지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제는 당항포 바다에 비치는‘윤슬’을 배경으로 자연과 예술, 사람의 감성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고로‘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이 바다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 줄 싱어게인에 '정홍일', 고성음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별빛 음악회, 몸과 마음이 쉬어가는 '요가 & 명상', 바다의 빛, 자연을 주제로 한 '아트전', 해양 폐기물의 새로운 탄생·공룡의 아기자기함을 직접 만들어 가는 '체험존', 고성 바닷가 주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사진으로 만나는 '인물도감', 고성의 윤슬을 직접 SNS 담아보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당항포의 밤, 윤슬하지'는 단순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작은 체험 하나에도 참가자의 손길이 작품이 되고,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고성의 밤을 기억하게 한다며 여름밤의 시작
경남일간신문 | 고성군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신청한 54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숙소 점검을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비자 발급 요건으로 숙소 점검을 의무화하고있다. 숙소의 적정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이는 근로자 인권 보호와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사전 조치다. 주요 점검항목은 비닐하우스·창고 개조 등 부적합 시설 여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설치 상태, 화장실과 샤워실 등 위생 상태 등이다. 숙소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해야 하며, 숙소기준에 미달하는 농가의 경우 근로자 배정이 불가능하다. 이에, 고성군은 점검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 인권 보호는 물론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숙소점검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인 만큼 고성군은 앞으로도 숙소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