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사량도에서 도서지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의의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1996년 5월 31일 제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정화 활동은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천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사량면사무소, 사량수협, 지역민, 사천해경서 소속 명예해양환경감시원, 해양자율방제대 약 00명이 참여했으며,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와 퇴적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많은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연안·항만에 방치 되거나 장기 계류하고 있는 해양오염 취약선박 실태조사를 이번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해양오염 취약선박’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6개월 이상 운항하지 않는 선박과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높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및 종류 ▲선박소유자의 주기적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고위험으로 분류된 선박에 대해서는 선주‧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적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삼천포항에는 해양오염 취약선박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기적인 항·포구 순찰 등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쌀 적정생산과 논콩 농가의 경영안전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2025년 논콩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쌀 적정생산 정책에 따라 벼대신 콩을 재배하는 콩 재배농가의 생산기반 조성지원과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업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 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원(시 보조 50%, 농협 보조 50%)으로 전체 방제면적 500㏊(250ha×2회)에 대한 논콩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 구입비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콩에서 발생하는 점무늬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의 병해와 노린재류,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등의 충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살균·살충제이며, 신청 면적과 선정된 약제에 따라 지원량이 조정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논콩을 재배하는 농업인(또는 법인)으로 지목이 ‘답(畓)’인 농지에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모두 해당된다. 또한, 지목이 ‘전(田)’이나 현재 논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가능하다. 단, 최소 신청 기준은 논콩 재배면적 1000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50세 이상 동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문 운동처방사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1 맞춤 운동 클리닉, 활력 충전 순환운동교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운동 프로그램은 건강측정부터 운동지도, 영양상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먼저, 1:1 맞춤 운동 클리닉은 5월 26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5회 운영되며, 개인의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운동지도 프로그램이다. 체성분, 혈압·혈당측정 및 체력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과 운동지도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피드백을 통해 운동 성과를 점검한다. 특히, 운동뿐 아니라 영양지도과 생활습관 개선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활력 충전 순환운동교실은 6월 9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되며,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주민들을 위한
경남일간신문 |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도시로서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기 위한 특별한 학술회의를 열었다. 26일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경상남도, 사천시,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5 국제 우주산업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 우주항공청 1주년과 우주항공의날(5월 27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공존과 성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국내외 우주산업 정책 및 최신 기술 동향, 국가별 우주개발 계획, 혁신적 기술 사례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NASA, TRE Altamira, AICRAFT, Gilmour Space Technologies, BAE Systems, 인도 우주협회,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 체코 교통부, 리투아니아 혁신청 등 세계 주요 우주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드론을 활용해 해안가와 도서 지역에서 은밀하게 재배되고 있는 양귀비를 집중 단속했다고 밝혔다. 사천해경은 올해 5월부터 드론을 이용한 공중 감시를 통해 양귀비 불법 재배 11곳(237주)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조사 중이다. 양귀비는 아편 등의 마약 원료로 사용되는 식물로, 법적으로 재배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일부 해안가 마을이나 도서 지역에서는 복통 및 관절에 좋다는 민간요법이 퍼지면서 은밀하게 양귀비를 재배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사천해경은 도서·해안 지역의 접근성과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투입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대해 고화질 영상 촬영하여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밀경작지를 빠르게 탐지하고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방지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양귀비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식물”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 재배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해양경찰서는 꽃이 지는 7월 말까지 도서 지역 양귀비 불법 재배를 단속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대상자를 계속해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물량은 1대이며,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지를 둔 경유차를 폐차(수출 및 차령초과 말소는 불가)하고, LPG 신차를 구입하여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소유자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신청기간 없이 선착순 모집으로 사천시청 환경보호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 보호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하고 있으며, 적은 물량으로 조기 소진 될 예정이므로 친환경 통학차량이 필요한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은 신청을 서두르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이 운영하는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1차 문집OH!락관 프로그램 '농구점수대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3명의 청소년이 신청했으며, 참가한 청소년들은 치열한 점수 경쟁과 함께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큰 주목을 받은 남유찬 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4000원 상당의 간식이 참가상으로 제공됐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거나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 시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는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천시를 공공부문 우수 시로 선정했다. 사천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저소득층 지원사업,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복지 활동으로 지역 내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천시는 경기 불황 등 힘든 여건속에서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7억 917만 2146원의 성금을 모금하는 등 모금 목표액 203.89% 초과 달성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박철현 주무관(사천시청 주민복지과)은 경상남도지사상, 강혜지 주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또래상담 운영교사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폭력예방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래상담’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돕고,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청소년 참여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또래 간 건강한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또래상담 사업 운영계획 ▲상담복지센터 연간 주요 사업 소개 ▲또래상담 지침서 및 매뉴얼 안내 ▲메이커스페이스 티셔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교와 협력해 또래상담 운영지원, 연합회 발대식, 또래상담 활동주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상담, 모래놀이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MG희망나눔 온정 나눔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중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MG지역희망나눔재단에서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매일 약 250여명의 지역 장애인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총 1,000인분의 식사가 지원됐다. 제공된 식사는 오리훈제, 삼계탕, 물냉면, 갈비탕 등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특식으로 구성돼 지역 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MG새마을금고 삼천포 임직원들이 4일간 직접 현장에 참여해 식사 준비 및 배식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MG새마을금고 삼천포 김도영 이사장은 “지역의 장애인분들과 함께 나눈 따뜻한 시간은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진기 관장은 “이번 나눔행사는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따뜻한 선물이었다”며, “MG새마을금고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인명피해 우려가 큰 산사태취약지역의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대피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실시한 모의훈련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위험지역 거주 주민의 실제 대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사천시 관계자, 경찰 등 유관기관, 우리마을 순찰대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대피 경로와 상황별 대응 매뉴얼 점검, 담당자의 임무 숙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약자 등 재해약자에 대한 1:1 맞춤형 대피 유도와 함께 대피를 거부하는 주민에 대한 경찰 협조 대응 훈련 등도 함께 실시돼 현실적인 대응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재난현장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가상 상황 훈련도 함께 이뤄졌으며, 현장 통합지원본부 설치 및 운영 절차 등도 종합 점검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에 앞서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에 대한 비탈면 유실, 계류 내 침식, 낙석 발생 여부 및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에 소재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더 따뜻하고 더 쾌적한 친환경 경로당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6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두량3리 경로당을 포함한 4개 경로당(도동, 금구, 계양)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사용자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로당의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설치, 고성능 창호 교체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예전보다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모델링된 경로당은 기존 건물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약 70% 이상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자는 국토교통부, 관계 전문가 등이 실시한 현장조사와 함께 시공여건, 노후도,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으며, 현재 신항만경로당 등 6개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지난 22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핵심파트너인 시민참여단 및 여성일자리협의체 대상으로 ‘사천시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전망’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천시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여성 고용률, 주요 진출 직종, 향후 유망 일자리 분야 등에 대한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시민참여단 및 여성일자리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일자리협의체 및 시민참여단이 지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는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3시 사천해경서 대회의실에서 해양법 질서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2025년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이나 즉결심판사건에 대해 피해정도, 재범여부, 피해자 처벌불원 등 참작 사유를 고려해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장성환 사천해경 서장을 비롯해 내부위원 2명, 변호사, 대학교수,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장 3명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하여 어선법 위반 등 4건의 사건을 심사했다. 위원들은 범죄는 인정되나 사안이 경미한 점과 범행일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생계형 및 동종전과가 없어 재범의 위험성이 낮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건 모두 훈방으로 감경 처분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무분별한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여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법집행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