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사천문화재단은 극단 장자번덕과 함께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왕의 북'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오후 7시 30분과 6월 6일 오후 3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백성이라면 누구나 억울한 일을 전할 수 있는 ‘신문고’의 장단을 풍물 장단으로 바꾼 왕 ‘망종’과 그럼에도 신문고를 울리고자 풍물패를 조직하는 평범한 백성 ‘명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극단 장자번덕 김종필 대표는 “정치와 세상 이야기가 점점 나와 무관한, 재미없는 주제로 여겨지는 지금, 현실의 문제를 가상현실을 통해 풀어보고자 했다”며 “게임 같은 가상현실 속 선택을 통해 다정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우리들의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해 전석 7,000원으로 진행된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실현과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사천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천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번 실행계획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전략과 12개 세부 추진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실행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립부터 점검까지의 체계를 정립하고,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사전컨설팅 제도 및 면책제도 운영 활성화, 소극행정 자율점검 강화 등 공직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책임성 확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이 되어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이라며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과 시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여름 아르바이트는 총 340명을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1기와 2기, 3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근무 장소는 4개 권역으로 구분되며, 선발유형은 특별선발(30%,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장애인 등)과 일반선발(70%)로 나누어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4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일 현재 사천시에 주소를 둔 전문대 이상의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본인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주요 공공시설과 일선 행정 현장 등 36개소의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을 직접 체험하게 되며, 1일 8시간·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1일 임금은 80,240원이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제30회 바다의 날(5월 30일)’을 앞두고 산분령항 및 송포 해안 일원에서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 보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천 관내 어촌계와 수협 등 수산단체를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사천시의회, 사천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볼락 종자 1만 마리’를 산분령항 해역에 방류하고, 아울러 송포 해안에서는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안정화 활동을 펼쳐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특히, 대포, 신향어선, 삼천포연안어선, 삼천포낙지연승 등 관내 4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 2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바다의 날’ 취지에 뜻을 더했다. 이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어업인으로서 해양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자발적 참여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박동식 시장은 “올해로 30회를 맞는 바다의 날은 바다가 미래 식량자원의 보고이자 국가 경제의 핵심 기반임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시민 모두가 해양 보호에 함께 동참해 지속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은 28일 오전 11시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공동 번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사천-남해-하동 행정협의회의 첫 정기회의로 세 지역간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사천시와 하동군이 공동 건의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지역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한 촉구문을 수정 의결했다. 이 법안은 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 피해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향후 공동 건의 및 국회 대응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사천-남해-하동 생활체육 교류전 개최에 따른 협조 요청, 지역 인프라 및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으며, 협력을 통해 실행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이 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1년이다.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치매 진단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2025년 ‘기억의 숲’ 쉼터 프로그램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억의 숲’ 쉼터는 치매를 바로 알고,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한 관리법 안내를 시작으로 인지훈련, 작업치료, 웃음·미술·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들로부터 “어떻게 치매를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 막막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오는 6월 9일부터 치매안심센터(본소)와 사천읍보건지소(분소) 등에서 ‘기억의 숲’ 쉼터 프로그램 2기를 새롭게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2기는 ▲맞춤형 치매 관리법 교육 ▲인지 재활 ▲운동·웃음·원예·음악·미술 활동 등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치매 관리법을 중심으로더욱 내실 있는 구성과 활동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쉼터는 장기 요양 등급 미신청자 또는 장기 요양 5등급자가 신청 가능하며 장기 요양 1~4등급 또는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7일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2019년에 주택화재로 인해 주거지가 거의 전소되어 집 내부의 벽지와 방문이 모두 소실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화재 이후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이 정리되지 않은 채 외부에 방치되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 회원 10명과 주민복지과 통합사례관리사 및 곤양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총 15명이 참여해 집수리와 집 내·외부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배려봉사단은 청소 봉사활동과 더불어 대상 세대의 천장보수와 방문 설치를 위한 집수리 비용 200여만 원을 지원했다. 한국경남태양유전(주) 배려봉사단은 2013년부터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 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천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지원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를 위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는 노후된 주택에 거주 중인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천장 수리, 장판 교체, 도배 등 실질적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전적으로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지원 대상 어르신의 집은 천장 누수로 인한 곰팡이 발생과 심각한 노후화로 인해 주거 안전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낡고 오래되어 썩어버린 가구를 철거하고, 붙박이장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집 청소도 병행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개선했다. 특히, 문성종 위원(주영건설(주), 승희종합물류(주) 대표)이 붙박이장 시공, 도배, 장판 시공 등 주택 내부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재능기부로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태광건설(주) 문성원, 문성민 대표도 함께 참여해 전기를 재시공하고 노후된 천장과 벽면을 석고 보드로 보수하는 등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박재령 대표이사가 27일 저출생·고령화 등 심화되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공공, 민간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사천교육지원청 배경환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박재령 대표이사는 다음 참여자로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배진기 관장을 지목했다. 박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시민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단으로서 인구문제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올해도 사천교육지원청, 관내 기업체와 손을 맞잡고 삼천포여고 등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체육 증진에 나선다. 시는 고성그린파워(주) 김우용 사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5040만 원의 후원금을 박동식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통학버스 지원사업, 농구·유도 등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 지역교육 환경개선과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이번 후원금은 민·관·학 협력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인재 교육 및 학교 체육 증진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사천시, 교육지원청이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성그린파워(주)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억 8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 교육현안 해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고성그린파워(주)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교육발전과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단 ‘희망이룸’을 초청해 시청 대강당에서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오케스트라 공연 및 교육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형태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과 희망시민을 포함해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우주관련 영화 음악을 선보였으며, 우주항공과 관련된 유니버설 디자인 퀴즈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이룸은 2012년 경남 최초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설립해서 연간 50회 이상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이룸 정지선 대표는 “교육이 아닌 직업으로서의 예술, 시혜가 아닌 전문성으로 빛나는 무대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와 시각을 갖게 되는 정말 값지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포용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인 사천시는 ‘제1회 우주항공의 날’과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해 사천시 전용 서체 공개하고,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체는 사천 우주체’와 ‘사천 항공체’ 등 2종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고유의 상징성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사천우주체는 ‘천(天)·지(地)·인(人)·우주(宇宙)’에서 착안한 기하학적 조형미와 우주의 광활함을 담아내며, 강렬하고 유니크한 제목용 서체로 설계됐다. 사천항공체는 활주로와 비행기의 유려한 선에서 영감을 받아, 속도감과 첨단 이미지가 느껴지는 현대적 디자인으로 가독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한 헤드라인용 서체다. 서체는 한글 2,780자, 라틴 94자, 특수문자 986자로 구성돼 있으며, Windows용 TTF, Mac용 OTF 형식으로 제공된다. 시는 전용 서체를 시정 홍보물, 공공 디자인, 행사 및 간행물 등 다양한 매체에 적극 활용해 도시 이미지 통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경남일간신문 | 5월 27일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 청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국내 우주항공산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석해 국가기념일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사천시도 이번 기념식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지역의 우주항공에 대한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4일에는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물로켓 대회가 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창의력과 과학적 상상력을 겨루는 이색 체험의 장이 펼쳐졌고, 27일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희망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우주항공청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천시와 고흥군을 무대로 ‘제1회 스페이스 캠프’가 개최되며,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천체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다양한 연계행사는 우주항공의 꿈을 심어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유치, 우주항공복합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지난 26일 사천해양경찰서, 사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관내 해상 낚시터 4개소와 어촌체험휴양마을 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앞두고 주요 해양 관광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비토해양낚시공원과 다맥어촌체험휴양마을 등 관내 허가·등록된 해상 낚시터 및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총 7개소이며, 각 해당시설에 대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낚시터 및 유어장의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전기, 소방 등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뤄졌다. 사천시는 낚시터업 허가 기준 준수 및 시설물 안전, 사천해양경찰서는 해상 안전시설 및 구명장비 비치, 사천소방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시설 등에 대해 각각 점검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 시설은 기상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철저한 예방 점검과 실시간 모
경남일간신문 | 사천시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하는 ‘논밭 전환 농경지 깊이거름주기 및 바이오차 동시처리 현장실증’ 과제의 첫 단계인 ‘깊이거름주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용현면 온정리 논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토양심층시비기를 활용해 토양 25~30cm 깊이에 비료를 직접 투입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깊이거름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콩 생산성 향상과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깊이거름주기’는 기존의 표층시비보다 비료 효율을 크게 높여 작물 생육을 효과적으로 촉진한다. 시는 앞으로 콩 파종 후 생육 및 수확량 조사 등을 통해 관행재배와 비교 평가를 진행하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농가에 기술을 확산할 예정이다. 깊이거름주기는 질소가 암모니아 기체로 변해 대기 중으로 손실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기존 표면 살포 방식과는 다르게 비료 손실과 온실가스 발생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학과 현장이 조화된 혁신 농업 모델을 바탕으로 사천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