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026년 상반기 산엔청 마실장터 입점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과 생산지를 둔 생산자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생산시설을 갖춘 가공업체다. 입점 품목은 산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임산물과 지역 내 농·축·임산물을 사용한 가공식품 등이다. 희망 농가는 입점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산엔청 마실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주차장(단성농협 맞은편)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매출액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은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효율성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Ⅰ그룹에서 Ⅳ그룹으로 나눠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산청군은 하수처리구역 확대 추진,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향상, 하수관로 유지 및 악취 저감, 탄소중립 실천 등 노력의 결과 56개 지자체 중 3번째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우수상) 선정으로 산청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공공하수도 서비스를 위해 하수도 수준 향상과 함께 공중위생,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청결한 주거 환경 제공을 위해 내년 215억원을 투입해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10개 지구)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일간신문 | 산청군가족센터는 ‘새가족 효도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엔청청년연대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활동은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돌봄 지원, 자원봉사자 간 유대감 강화,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웃 공동체 의식 회복 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회 이뤄졌다.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음식 나눔 봉사, 하반기에는 마을회관 내부 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마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편익은 물론 봉사자 간 유대감과 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면서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통합적 지역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밀양시 청도면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4일 지역 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청도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와 당숲회관 등의 주변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비 활동에 힘썼다. 김영숙 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미순 청도면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 여성민방위기동대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아름답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아르바이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경험과 근로 의지 확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20명은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 특별선발 인원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25년 하계 아르바이트 참여자와 고등학생은 제외된다. 참여자 선발은 23일에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통편 등을 고려해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해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당일 밀양시 대표 누리집 내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30일간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총 52개소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번
경남일간신문 |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여성회관 강좌 수료생, 강사,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밀양시 여성회관 교육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여성회관에서 운영한 다양한 교육강좌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올 한 해 여성회관 강좌로 직업 능력, 건강생활, 교양문화, 직장인·야간 등 4개 분야에서 총 43개 강좌를 개설해 2월부터 12월까지 3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회기마다 810여 명이 수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고고장구, 다이어트댄스, 크로마하프, 밸리댄스 등 16개 강좌의 작품발표회로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했다. 안병구 시장은 “수강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지역의 활력과 행복을 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위회 위원 등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미·중 경쟁 심화, 북한 핵 고도화, 대형 산불 등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음에도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를 빌려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애 써주신 모든 위원님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국제적인 불안 정세는 지속될 것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위험 요소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홍보를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합방위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주민 신고망을 강화하는 등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대책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께 다시
경남일간신문 | 거제시는 지난 2일,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일본 크루즈 선사인 산스타라인 관계자와 오사카 소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한 인바운드 마케팅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시장에서의 거제 관광자원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제시를 방문해 대표 관광명소인 매미성과 거제식물원을 둘러본 뒤, 통영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했다. 경남관광재단과 산스타라인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산스타라인은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팬스타 미라클호’를 주 3회 정기 운항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루즈 선사로,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향후 일본 관광객의 거제 방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인바운드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경남일간신문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옥전(玉田), 발굴의 기억'을 주제로 옥전고분군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1985년 첫 발굴 이후 축적된 조사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고,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옥전고분군의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의 개회사, 김윤철 합천군수의 환영사, 그리고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장진영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르며 좌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좌담회는 1부 ‘발굴의 기록’과 2부 ‘기억의 기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당시 발굴 책임자 조영제 명예교수와 조사원 박승규, 류창환이 참여해 옥전고분군 발견 과정과 조사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당시 열악한 조사 환경, 혹한 속 토층 확인 과정, 지역민들의 협조, 그리고 용봉문환두대도와 로만글라스 등 주요 유물이 드러난 순간까지 공식 보고서에 담기지 못한 현장의 공기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굴 성과를 현재의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앞으로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3일 김미화 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가 ‘2025년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남도내 문화관광해설사 간의 해설 기법 및 시나리오 개선,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미화 해설사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주제로, 감악산 꽃별여행과 무장애 나눔길 등 거창군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거창군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색을 조화롭게 담아낸 주제 구성, 스토리텔링의 완성도, 향후 관광상품화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내년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거창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거창군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전문성과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품격 있는 해설서비스를 제공하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장, 김일수·박주언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국회의원·군의장·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이어지는 만찬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별도의 포토존을 운영해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 해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군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이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경남일간신문 |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9일 '2025 청소년 문화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수료식을 개최하고, 총 23명의 청소년 문화활동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통영의 문화 자산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접 기획하는 실무형 문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단계부터 총 35명의 청소년이 지원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23명이 최종 수료했다, 교육은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8강에 걸쳐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굿즈 기획 ▲공연 기획 ▲현장 탐방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청소년 참가자는 “평소 막연하게 생각했던 공연 기획과 굿즈 제작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특별했고, 우리 고장 통영의 문화를 알리는 기획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통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청소년들이 장차 통영을 대표하는 문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효과적이고 실효성있는 추진을 위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통영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은 보건사업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계층으로 노인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성인, 학생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주민들이 느끼는 가장 중요한 건강 문제로는 심뇌혈관질환이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노인성 질환과 치매가 공동 2순위로 나타나 만성질환 및 고령 관련 질환에 대한 지역 사회의 우려가 큰 것으로 사료된다. 주민의 건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1순위로 지목됐으며 운동 부족, 불규칙한 식생활(영양) 문제가 그 뒤를 이었다. 통합건강증진사업 12개 분야 중 확대 추진돼야 할 사업은 신체활동 및 비만예방관리와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으로 확인됐다. 통영시는 이번 주민요구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 수요를 파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지난 5일 창원 소재 LG전자를 방문해 경남도와 도내 4개 시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11월 6일 양산 성우하이텍에서 실시된 홍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경상남도와 시군 합동 홍보로, LG전자 구내식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합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개인이 10만원을 고향사랑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 전액을 환급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통영시금치국수 밀키트, 욕지도 고구마, 멸치오란다 등 통영시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실천이다”며 “연말정산이 임박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아직 참여 하지 않은 직장인을 위해 계속해서 현장으로 찾아가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축산농협을 포함한 11개의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에서는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 선택 시 자동으로 추
경남일간신문 | 통영시는 통영시 농축협조합장협의회와 농가주부모임 통영시연합회(회장 황송희)에서 지난 3일 김장행사 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5kg) 200박스(700만원 상당)를 통영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상효 통영시 농축협조합장협의회 의장은 “이번 김장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지며 나눔의 취지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준비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의견과 관심이 김치 한 상자마다 고스란히 담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송희 농가주부모임 통영시연합회 회장은 “최근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아지면서 김치 한 포기의 무게가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다”며 “회원들이 함께 담근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곧바로 전달된다니 모두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행사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관내 취약 가구에 다시 환원해 주신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김치는 복지사각지대 가구까지 빠짐없이 배부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