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전국 동시 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오후 2시 공습 사이렌이 울리고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이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 대피 시범 훈련은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진행됐다. 도서관 이용객들은 공습 경보 발령에 따라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했으며 신대호 부시장이 대피 훈련을 함께했다. 또 김해시청사에서는 전 직원 대피 훈련이 이뤄졌다. 홍태용 시장은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철저한 비상 대응 태세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위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청 직원은 물론이고 시민 모두가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민방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과 도시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 산하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6회기에 걸쳐 초등학교 3~6학년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동사형 꿈 찾기 진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엇이 되겠다(명사형 꿈)’가 아닌, ‘무엇을 하는 사람(동사형 꿈)’이라는 관점에서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 자기주도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사전교육, 실천계획 수립, ‘나의 동사형 꿈’ 발표회 등 3단계(총 6회기)**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자기이해 활동, 흥미·가치 탐색, 실천미션 수행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고 자기표현력과 사회성을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마지막 발표회에서는 각자가 설정한 ‘동사형 꿈’을 공유하며,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지가 더욱 명확해졌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본 것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치희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탐색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 진로교육
경남일간신문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수도권 투자사와 관내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김해스타트업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캠프는 기존처럼 수도권에서 투자상담회를 진행하는 방식과 달리, ‘2025 B.BRIDGING DAY’와 공동 주관하여 동남권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해당 행사는 전국에서 선발된 102개 유망 스타트업과 51개 수도권 투자사, 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김해 지역 스타트업 14개사가 IR 데모데이와 투자상담회에 참가해 실질적인 투자기회를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관내 창업기업인 10개사와 투자자가 1:1로 만나 전략과 성장계획을 논의하는 맞춤형 밋업 세션이 진행됐다. 또한 △SEED △초기 △도약 △스포츠융복합·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관내 창업기업 7개사가 기술력과 시장성, 성장전략을 발표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심층질의와 피드백을 받았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다양한 수도권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4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돌봄 시범사업 통합지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19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 담당자, 보건소, 시청 노인복지과와 생활보장과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는 경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지원계획 검토, 서비스 지원·연계에 대한 결정, 민·관 자원 발굴과 연계로 종합적인 욕구 사정과 서비스 욕구를 해결하고자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로 내년에 본격 시행될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김해삼계정수장에서 2025 을지연습 민·관·군·경·소방 합동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해시를 비롯해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제5870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사 김해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KT 네트코어, 김해시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9개 기관·단체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주요 시설인 김해삼계정수장 정수시설에 테러범이 침투해 폭탄 테러로 폭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부경찰서와 5870부대3대대가 투입돼 테러범을 제압하고 동부소방서, 김해시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인명구조활동을 했다. 동부소방서의 화재 진화 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KT 네트코어는 주요 시설 응급복구를 수행했다. 신대호 부시장은 강평에서 “유사시를 대비한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 체계와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능
경남일간신문 | (재)김해시복지재단에서 지난 19일, 착한가게 228호점으로 ‘OK114‘를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의 선행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게 228호점으로 지정된 ‘OK114(대표 최인준)’는 삼방동에 사업장을 두고, 10여년 동안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과 생필품을 기탁하고, 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급식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등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서 사업자 DB운영 및 전화번호부 발행,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스마트 메시지, SNS 제작홍보 및 항공촬영 등 종합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역 내 모범적인 나눔 가게가 있어 김해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이용된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8월 18일 김해 동부스포츠센터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인구희망 프로젝트 ‘하모니 스포츠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적 안정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통합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공공체육시설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돌봄 기능을 동시에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앞서 공사 이규상 경영개발본부장이 격려 인사를 전하며 참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고, 이후 체육관 활동과 수영장 프로그램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의 협조 속에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공사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아동들과 함께 운동하고 프로그램을 보조함으로써 직원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캠프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지역돌봄 실천 사례로서, 저출생·지방소멸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공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4강에 올라 월드컵 출전권을 따낸 뒤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 대표팀은 44명의 선수단과 스태프가 김해에 체류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 두 차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9월 3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FC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김해FC는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조건부 K리그2 가입 승인을 받으며 프로리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이날 경기에는 김해시 유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관람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제공한다. 해당 경기는 별도의 예매 없이 김해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U20 국가대표팀의 훈련 자체만으로 축구 인프라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부각될 뿐 아니라 미디어 노출로 타 구단 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까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대만 타오위안시 하키대표팀이 오는 10월 대만 전국체전 참가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전지훈련에는 황지인 타오위안시 하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5명과 왕운창 감독, 선수 25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이 참가해 김해시청, 인제대학교 하키팀과의 친선경기로 기술력을 향상하고 경기 감각을 익혔다. 지난 14일 김해시청 하키팀과의 친선경기는 5대 1로 김해시청이 승리했고 18일과 19일에는 인제대 하키팀과의 경기로 기술 교류, 우호를 증진했다. 특히 19일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김해 대표 특산물인 장군차를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황지인 위원장은 “최고 수준의 팀과 연습경기로 기술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김해는 경기장뿐 아니라 숙박·식음료·관광 등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실감했다”며 “내년에는 여자대표팀과 함께 김해를 다시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은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 교통, 쇼핑시설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내 최고 시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가 활발한 지방외교로 해외와 도타운 유대를 쌓아가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각각 감사서한과 특별한 선물을 잇따라 보내왔다. 자매도시인 레이크우드시는 지난 7월 김해시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전하는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서 제이슨 웨일런 레이크우드시장은 “김해 대표단의 방문은 우리 도시의 문화적 풍경을 풍요롭게 했다”며 특히 비보이팀 와일드 크루와 안무가 김여주의 수준 높은 K-pop 공연에 감동을 표하면서 두 도시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주한인도문화원도 최근 김해시장 앞으로 라크샤 반단(Raksha Bandhan) 축제의 상징인 ‘라키(Rakhi)’와 함께 서한을 전달했다. 라키는 사랑과 형제애, 인간적 유대를 뜻하는 인도의 전통 실로,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기관에 전하는 선물이다. 임슨나로 월링 주한인도문화원장은 서한에서 “라키는 인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애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양국 국민 간의 형제애와 굳건한 유대를 상징한다”며 “김해와 인도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 더 깊어지기를 기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자체 점검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중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보유한 188개 어린이집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시는 지난 합동점검에서 자주 지적되는 항목을 바탕으로 17개 항목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원장,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정지표시장치와 표시등 작동 여부 ▲하차확인장치 설치 여부 ▲좌석과 안전띠의 적합성 ▲승강구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글로벌키즈하우스어린이집 이지영 원장은 “자세한 기준의 체크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고 있어 합동점검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평소에도 자체적으로 통학버스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점검해 통학버스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경로당 행복식탁(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식사·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시의 신규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까지 524개 경로당에 6인용 접이식 식탁과 의자 848세트를 보급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입찰로 절감한 예산 7,600만원을 활용해 미지원, 추가 요청 106개 경로당에 6인용 식탁세트 86개와 식탁 31개, 의자 233개를 9월 말까지 추가 보급한다. 추가 물량은 이용 인원과 실제 이용 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 배정했다. 김해지역 경로당은 583개소, 등록 회원은 2만1,297명이다. 시는 경로당에 배식 도우미(노인일자리) 배치, 양곡 지원, 입식테이블 보급을 함께 추진하여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어르신 만족도 제고와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입식테이블 보급과 배식 도우미, 양곡 지원을 연계해 어르신이 체감하는 안전하고 편안한 경로당을 만들겠다”며 “어르신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 여름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 전담인력이 건강 취약계층 가구와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혈압과 혈당 등 기초건강상태를 측정하고 폭염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을 방문,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는 생활수칙과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폭염 피해 예방 건강관리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방문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안부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건강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 만큼 더욱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제5회 구지가 문학상 수상작에 지연 시인의 ‘마른 숨만 걷어가세요’, 가야 문학상 수상작에 한승남 시조시인의 ‘기마 인물형 뿔잔’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지부장 남승열)가 주관하는 구지가 문학상은 국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기 위해 시(시조) 분야 전국 공모로 진행했다. 구지가 문학상(등단 10년 이상 문인)과 가야 문학상(누구나) 2개 부문으로 공모 기간(5.1.~6.30.) 동안 구지가 문학상에 64명, 가야 문학상에 133명 총 197명, 1,379편이 접수됐다. 예심, 본심을 거쳐 구지가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일근) 심의에서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2명의 본심 심사위원은 구지가 문학상을 수상한 지연 시인의 ‘마른 숨만 걷어가세요’는 정공법으로 진격해 들어가는 시의 행보와 완력이 돋보였고, 손끝 재주에만 의존해 말놀이에 그친 시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가야 문학상을 수상한 한승남 시조시인의 ‘기마 인물형 뿔잔’은 기마인물형 뿔잔을 만들 당시의 조형
경남일간신문 | 김해시는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키트’와 건강수칙 홍보물을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폭염 예방키트는 ▲보냉가방 ▲쿨토시 ▲쿨링타올 ▲넥쿨러 ▲벌레물림치료제 ▲텀블러 ▲모자 ▲야광조끼 등 폭염 및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 9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 안내, 노인 일자리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 노인 안전을 위한 촘촘한 폭염 대응 대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보호·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