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전환 과정에서 창원국가산업단지에 필요한 대규모 전력 기반을 확충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의회는 이날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형익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이상기후 대응과 창원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이상기후 재난 대응과 침수 예방 사업에 대한 국가 매뉴얼 개발과 교부금 체계를 마련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주요 산업거점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망 특별법’ 시행령을 조속히 제정하고 예산을 지원해달라고 했다. 진 의원은 “현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기계·방위·제조업이 밀집한 창원국가산단 같은 산업 중심도시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요 산단에는 기존 전력망과 변전 설비의 한계가 뚜렷하다”며 “재생에너지 100% 전환(RE100) 달성을 위해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전력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진 의원은 ‘탄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검증 시스템 개선 및 후보자 재임명·지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남재욱 의원(내서읍)은 정부의 내각 인선은 도덕성과 능력 등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해야 하는데, 최근 장관 후보자 인선 과정에서 사회적 논란으로 국민적 실망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며 건의안을 발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건의문에는 △장관급 인사 명확한 배제 기준 마련 △국민 기준 미달 후보자 임명 철회 검토 △청문자료 의무 제출 등 검증 강화 등을 대통령실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남 의원은 현 정부의 초대 내각 구성 과정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 사퇴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내부 정보 활용으로 재산 증식 의혹, 농지법 위반, 가족 간 편법 증여 등이 국민을 실망시켰다고 했다. 남 의원은 “정부가 도덕성과 전문성, 공정성을 모두 갖추지 못한 장관 후보자들을 무리하게 임명하면서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있다”며 “아무런 원칙과 기준 없이 진행하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한미 통상협상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를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미나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로 발의한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안’을 표결을 거쳐 채택했다. 건의문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쌀 저율관세할당 확대 △유전자 변형 작물 수입 규제 완화 △과일류 검역 완화 등에 반대하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이런 내용의 농축산물 수입 확대는 국민 건강과 식품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입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유전자 변형 작물의 안전성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쌀 수입 확대는 농민 생존권을 위협하고 식량 안보를 훼손한다”며 “과일류 검역 완화는 병해충 유입 위헙 증가와 국내 유통 질서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단기적인 협상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국민 안전과 농업 기반의 유지가 우선돼야 하며, 농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의회는 25일 제14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을 통해 경제복지여성위원회 명칭을 ‘산업경제복지위원회’로 바꿨다. 이날 본회의에서 ‘창원시의회 위원회 조례 개정안’이 최종 가결됐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미래전략산업국, 경제일자리국, 복지여성보건국 등을 소관하고 있는데 위원회 명칭에 ‘복지’와 ‘여성’은 중복 반영되어 있고, 미래전략산업국은 반영되어 있지 않아, 이를 변경하고자 개정안이 발의됐다. 또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핵심 부서인 미래전략산업국에 대해 의회의 정책 의지와 책무를 분명히 하고자 위원회 명칭에 반영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날 건의·결의안 10건이 채택됐다. ‘한미 통상협상 농축산물 수입 확대와 비관세 장벽 완화 반대 건의안(김미나 의원)’, ‘대한민국 정부의 북한 핵 폐수 무단 방류에 대한 조치 촉구 결의안(황점복 의원)’,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검증 시스템 개선 및 재임명·지명 촉구 건의안(남재욱 의원)’, ‘이상기후 대응과 창원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건의안(진형익 의원)’, ‘소규모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5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환경교육’을 구산면을 시작으로 처음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으로, 농촌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영농폐기물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방법 ▲수거보상금 지원 제도 ▲공동집하장 및 임시집하장 보관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창원시는 구산면에서의 첫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7개 읍·면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을 안내하고, 영농폐기물의 체계적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분리배출 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5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 1층에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와 함께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의 개최하고 지역 소비재 기업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22회 기업사랑 시민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창원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제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박진열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환태 상생경제위원회 위원장, 입점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을 응원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들이 더 널리 알려지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무학, 몽고식품㈜, ㈜라쉬반코리아, ㈜맑은내일, 동원에프앤비㈜ 등 창원 대표 소비재 기업을 비롯해 NC 다이노스, LG 세이커스, 경남FC 등
경남일간신문 |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 인상과 함께 시민의 신뢰·서비스도 함께 올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시 시내버스·마을버스 요금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일반인 기준 200원 인상된다.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100~150원 오른다. 전 의원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불가피하더라도 공공요금마저 오르는 현실은 시민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의원은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그 자체로 정당화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반드시 요금 인상에 걸맞은 체질 개선과 서비스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절도 향상과 기사 교육 내실화 △노선 다양화 및 교통 소외지역 해소 △환승 편의성 확대와 배차 간격 합리적 조정 △승하차장 시설 개선 및 차량 청결도 유지 등 개선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이번 요금 인상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성이 나타나야 한다”며 “시내버스 정책은 정시성 향상,
경남일간신문 | 문순규 창원시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25일 현재 10만 원인 창원시 파크골프장 연회비를 5만 원으로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파크골프장 유료화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문 의원은 △연회비 인하 △노년층 할인 기준 현실화 △계절별 운영시간 확대 △파크골프장 확충 △편의시설·안전장비 보완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다른 지역의 파크골프장 연회비를 고려해 창원시도 시민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양산시는 7만 원, 밀양시는 5만 원, 통영·고성·창녕·산청 등은 무료다. 또 65세 이상은 50% 할인을 적용하고, 75세 이상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김해시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창원시는 70세 이상에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폭염 등 계절별 상황에 맞춰 운영 시간을 연장해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급증하는 수요만큼 파크골프장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일간신문 |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지역 구도심 공동화를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남 의원은 한때 대한민국 제7대 도시로 경남의 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위상을 소개하며, 현재는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 의원은 “예향의 도시, 민주화의 성지, 산업화의 중심지 등 이 세 가지 위대한 정체성은 마산의 큰 자산이었다”며 “하지만 2010년 통합 후 명칭도, 행정기관도 모두 창원에 몰려버린 구조적 불균형이 지금의 마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마산 지역 인구는 35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50만 명을 웃돌았다. 남 의원은 “이 같은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 창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과 구도심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폐점한 지 1년이 넘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다시 한번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구 마산시의회 청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방안을 마
경남일간신문 | 박강우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5일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창원시의 장기 표류 사업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시행자 지위 박탈 등으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 민간 사업자 회생신청으로 지연이 불가피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에 대해 언급했다. 박 의원은 “창원시의 여러 대형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수백억 원에 이르는 예산이 투입됐고, 이대로 간다면 매몰 비용만 늘어날 뿐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 다른 이유로 지연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협의 부족, 책임 회피, 그리고 현실을 외면한 갈등 구조”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찾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표류 중인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중립적인 조정 기구 구성, 실무협의체 가동, 타당성 재검토, 우선순위 조정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의원은 “장
경남일간신문 |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5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하 민주전당)과 관련해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백 의원은 “조례가 의장이 추천하는 시의원을 당연직으로 명시했다고 해서 기계적으로 고수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주전당 자문위원회 구성’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민주전당은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보존하는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개관을 앞두고 운영자문위원 위촉 논란이 벌어졌다. 백 의원은 “의장이 추천한 시의원이 당연직으로 포함되면서 시민사회와 언론, 지역단체의 반발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백 의원은 법저체가 당연직 위원은 특정 직위에 의해 자동 참여 되는 사람이어야 하며, 민간이나 타 기관 인사는 부적절하다는 해석을 내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근거인 조례와 관련해 “원안에는 실·국·소장만이 당연직으로 되어 있었으나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정회 이후 수정안 형식으로 의결됐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에서조차 공개 토론 없이
경남일간신문 | 서영권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내버스 통상임금’과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 등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서 의원은 먼저 시내버스 통상임금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로 업체의 인건비 부담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소송에서 패소한 업체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서울과 부산은 이미 법률 자문단과 대응팀을 구성해 조기 합의, 분할 지급, 가산금 면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창원시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서 의원은 파크골프장 운영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새벽부터 일몰까지 탄력적 개방, 안전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서 의원은 “빠르게 날아가는 공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늘 존재하고 있으나 창원시의 상당수 파크골프장에는 홀 간 안전망이 없거나 얇은 경계망만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산 호계 파크골프장 B구장 8번 홀은 스윙 방향이 9번 홀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충돌 사고 위험이 매우 높
경남일간신문 |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5일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 거장 백남준의 작품인 ‘창원의봄’ 복원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의봄’ 작품과 관련해 5분 발언을 했다. 창원의봄은 지난 2000년 백남준 선생이 완성한 작품으로, 10~25인치 브라운관 93대로 예술 정신을 구현한 문화예술 유산이다. 특히 백남준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 이름(창원)을 담은 작품이다. 그러나 창원의봄은 현재 매주 수요일 4시간씩만 가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작품의 노후화, 기술의 단종, 그리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행정이 맞물려 창원의봄은 사라질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백남준의 작품과 관련해 ‘세기말Ⅱ’ 작품을 7년에 걸쳐 복원한 뉴욕 휘트니 미술관, 2020~2023년 ‘다다익선’을 복원한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창원시 역시 복원 철학과 기술을 모색해야 한다. 더 늦기 전에 보존·복원에 관한 논의를
경남일간신문 | 김묘정 창원시의원(팔룡, 의창동)은 25일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 기능과 존재 목적에 부합하도록 공간의 배치와 전시·콘텐츠 재구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전당을 직접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 배치와 전시 내용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민주전당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 외국 명언을 새길 이유가 전혀 없다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어린이 공간에도 외래어가 과도하게 사용된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며, 민주주의 교육을 목표로 하는 성격과 맞냐는 물음표가 뒤따랐다고 했다. 1층과 2층이 대부분 비어 있어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고도 했다. 특히 마산 앞바다를 바라보는 휴게공간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김 의원은 “마산 앞바다는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떠오른 곳”이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적인 분노를 일으켰고 4·19 혁명으로 이어졌다. 민주주의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적 장소이자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휴게공간이 아닌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을 시작한 장소이
경남일간신문 | 창원특례시는 25일 대원레포츠공원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드론배송 1호 주문 시연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물품 배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조성환 창원특례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서명일ㆍ진형익 창원특례시의회 시의원,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해군 군수사령부 및 보급창 관계자, 드론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2025년 첫 드론배송 주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배송을 완료하였다. 이번 드론배송 서비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면수변생태공원, 대원레포츠공원, 만날근린공원 등 3개소에 위치한 드론배달거점(배달점 총 10개소)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용 방법은 ‘K-드론배송’ 앱을 통해 생수, 음료수, 과자, 빵 등 총 54종의 생활물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건당 1000원이다. 해당 사업은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시행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내 드론 물품 배송의 실제 운용 가능성과 안전성, 효율성을 실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