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간신문 | 지난 16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서 45명의 공무원이 첫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임용식은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간호, 행정, 세무, 사회복지, 농업, 녹지, 환경, 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구인모 군수는 임용식에서 신규 공무원들에게 임용장과 공무원증, 청렴카드를 수여하고,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서 신규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각오를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국민에 대한 헌신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임용식 후에는 신규 공무원과 가족들이 거창사건사업소를 견학하고,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창포원을 방문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군수는 “훌륭한 실력과 재능을 가진 여러분을 거창군의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군민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성실한 태도로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 45명은 거창군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 등 행정 일선에 배치되어 지역 발전과
경남일간신문 | 경상남도의회 김일수 의원(거창2,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 의원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경남도립대와 국립창원대의 통합 과정에서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문제를 지적하며,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었다. 또한, '북부경남' 명칭 사용을 확립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한 점도 큰 성과로 평가받았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탄력적 운영을 제안하고, 악성 민원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에 앞장섰다.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서는 경남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주도하며, 예산안 심사에서도 소외계층 지원과 재정 효율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김 의원은 몽골 국외연수를 통해 거창 승강기밸리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한 바 있으며, 이는 지방의회의 국외 출장 사례로도 모범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행복과 지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이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역의 인구감소 대응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로, 거창군은 ‘이방인에서 이웃으로’라는 주제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경제의 활성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50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거창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특히, 2030년까지 2,000여 명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남열 거창군 전략담당관은 경진대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촌지역 소멸 위기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거창군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시행하고, 의료·출산·육아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위험 지역인 빼재터널과 개명보건진료소를 잇는 도로의 안전 시설물을 보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로 표면에 형성될 수 있는 투명한 빙판인 블랙아이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와 도로 관리 사업소는 결빙 취약 지점을 철저히 분석한 후, 블랙아이스 위험을 알리는 경고 문구와 안전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블랙아이스는 기온 급강하로 도로 표면에 형성되며,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 특히, 차량이 블랙아이스 구간에 진입하면 제동과 조향이 어려워져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이병근 거창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1.5배 이상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험 지역을 찾아내고 개선해,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일간신문 | 북사모(북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6일 북상면 내 경로당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8일에는 병곡리 달빛고운병곡캠핑장에서 총회를 열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떡국 나누기' 활동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되어, 북사모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떡, 멸치, 다시마 등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북사모는 북상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현재 약 7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특히,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임영신 북사모 회장은 "매년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북사모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사모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지난 5일 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및 의회 제출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예산보다 13억 원 증가한 8,015억 원 규모로, 12일부터 18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 후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운 의장은 예산 심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내년 거창군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신재화, 김향란, 신미정, 표주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재화 의원은 거창군 체육시설 확장에 대한 아쉬움과 제2스포츠타운의 시설 개선을 촉구하며, 김향란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토종종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미정 의원은 출생 시책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표주숙 의원은 창포원 유료화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 DMW)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는 해외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고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들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거창군과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는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자체 중 10곳을 선정해 방문을 진행하며, 거창군은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문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방문에는 이주노동자복지국 국장을 포함한 6명의 관계자가 동행했다. 거창군은 지난해 4월 필리핀 푸라시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총 361명의 푸라시 출신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방문 첫날에는 거창군청에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환경도 모니터링됐다. 둘째 날에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생활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기계식 주차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지에스파킹(주)(회장 조수현)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행사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지에스파킹(주)는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50% 이상의 수출 성장을 달성하며, 100만불 수출의 탑을 차지했다. 특히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승강기 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이번 성과는 중국국제승강기엑스포, 베트남승강기엑스포 등 글로벌 승강기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결과로, 지속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지에스파킹(주)는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현 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50여 년간 승강기 산업에 대한 노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기쁘다”라며, "거창군의 행정적 지원 덕분에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
경남일간신문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제283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거창군은 11월 말 기준, 33개 분야 5억 3,100만 원의 대외수상과 38개 분야 1, 19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성과를 거두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지역 현안·역점 및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 민선 7기부터 시작한 다양한 인구정책의 결과로 경남 도내 군부 인구 1위를 달성하고,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인구대응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소개하여 거창군의 인구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거창 화장시설 건립 부지 선정, 거창 시니어카운티 개원, 감악산 무장애나눔길 준공, 브로커 없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K-에스컬레이터 출범, 청년 도약금과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확대 지원 등으로 민선 8기 주요 역점·현안 사업을 가시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인구·교육분야는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 명 달
경남일간신문 | 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 당원협의회는 지난 11월 29일 거창군 당협 사무실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과 청년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주언 도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인사말, 격려사, 청년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거창군 청년위원회는 청년들의 권익 보호와 역량 강화를 통해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고자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성범 국회 정보위원장은 “지역소멸위기가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해졌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힘쓴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거창군 청년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김정수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거창군 청년위원회는 거창군 출신 청년 6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획분과, 다문화분과, 지방소멸분과, MZ세대분과 등 총 14개의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에 위치한 지역농협 ○○지점의 김모 직원은 2017년 3월부터 3년 동안 A상무와 함께 근무하며 지속적 갑질을 겪으며 참아왔지만 최근 다시 지속된 갑질을 감사계에 고발했다. 김씨는 A상무가 작년 성추행 사건으로 징계를 받던 중에도 다른 지점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업무를 지시하며, 특히 보험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지속적인 지시와 압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 과정에서 김씨는 심리적, 신체적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으며 근무 외 시간에도 A상무로부터 끊임없이 연락을 받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A상무는 평소에도 폭언과 욕설을 서슴지 않으며 부당한 업무 지시를 내리곤 했다며 이러한 부당한 행동은 동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김씨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결국 이러한 상황을 고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경남일간신문 | “예술의 나무, 예술의 숲, 예술의 산”이라는 슬로건이 거창에 물결을 이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교육진흥원 및 경남예술교육경영센터가 주관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이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상살미 홀에서 펼쳐집니다. 이 페스티벌은 5월,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사회교육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장기적인 비전은 모든 주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하는 문화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문학, 미술, 국악, 음악, 무용, 연극 등 총 1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으며, 6개월 간의 전문 예술강사 교육을 받은 200여 명의 주민들이 성과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참가자는 각 프로그램별로 15명에서 20명까지이며, 이들은 공연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뽐낼 예정입니다. “2024 예술로 어울림 거창, 페스티벌”은 한국예술교육진흥원이 전통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온 예술교육의 범위를 확장하여, 이제는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우리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예술이 주
경남일간신문 | 거창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2,369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월 18일까지 2주간이며,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264명이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919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70명, 공동체사업단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는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은 2024년 1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군내 관련 기관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생산적인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나 관련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경남일간신문 | 거창소방서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7인승 이상에만 적용되던 소화기 설치 규정을 확대하여, 차량 화재 발생 시 더 빠른 대응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소방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21~2023) 차량 화재 건수는 총 11,398건에 달하며, 해마다 화재 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소화기 비치가 필수임을 강조하며, 차량 화재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 강화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정은 올해 12월 1일 이후 제작되거나 수입, 판매된 차량과 소유권이 변경되어 등록된 차량에 적용되며,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른 자동차 검사에서 확인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고온시험과 진동시험을 거쳐 부품 이탈 및 변형 등의 손상이 없는 제품으로, 소화기 용기에는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명시되어 있다. 이병근 거창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승차 정원과 관계없이 엔진 과
경남일간신문 | 지난 2일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최중주)는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 20여 명과 거창준법지원센터 직원 4명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및 월동준비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호관찰 대상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보호관찰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월동 물품인 라면, 햇반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었다. 특히, 이번 지원 행사는 보호관찰소협의회 위원 18명과 거창준법지원센터 직원들이 김장김치 재료를 구입하고, 라면과 햇반 등의 월동물품도 직접 준비하는 등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최중주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앞으로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위한 지원과 건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보호관찰대상자 상담 및 치료, 보호관찰위원과 대상자의 처우 개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2021년부터 설 명절